런던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그들은 '괴짜'로 불리는 사람들에게서 그들만의 '개성' '올곧음'을 찾아내고 존중해주며 조그마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내는 삶의 여유를 가지고 있다. 현대 예술계의 거장으로 떠오른 데미안 허스트, 빨간 머리에 종종 뿔을 달고 모델들과 당당하게 캣워크를 하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자신의 얼굴을 스케치북이라고 생각한다는 유명 텍스타일 디자이너 잔드라 로즈, 약간은 진부한 듯한 오래된 버버리 이미지를 젊고 쿨하게 재탄생시킨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런던의 이러한 분위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또한 이들의 말 속엔 생활이 보인다. 무언가가 정말 사랑스럽다기보다 습관처럼 나오는 단어인 'Lovely' 한 마디에 더욱 즐거워질 수 있으며 인사말에 자주 붙는 'Darling'이라는 말은 사랑하는 연인들만의 언어가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대화 중에 자주 쓰는 단어로 이런 말 하나로 더욱 가까워질 수도 있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한 나를 'Lovely' 하고 여러 사람의 'Darling'으로 만들어주는 이곳! 내가 런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가나 2003년, 런던종합예술학교의 패션 전문 스쿨인 London College of Fashion에 입학하면서 그녀의 런던 입성이 시작되었다. 패션 잡지인 <Fl the style>, 한국패션센터의 통신원 생활을 통해 런던의 이곳저곳을 파헤치기 시작해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어시스턴트 생활을 거쳐 스타일리스트로 독립하면서 'Real Londoner'의 삶 속으로 스며들었다. 현재 PR 매니저,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1] 가나와 함께하는 런던 미리보기 1. 런던 여행 준비하기 2. 런던 입국 수속하기 3.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진입하기 4. 런던의 대중교통 5. 런던의 숙소 6. 런던의 날씨 7. 런던 프로필 8. 런던의 기초 지식 9. 런던 여행 기본 회화 10. 런던에서 알아둬야 할 에티켓 11. 런던에서 집 구하기 12. 런던에서 공부하기 13. 런던에서 쇼핑하기 14. 그 밖의 런던에서 생활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것
[2] 가나와 런더너가 말하는 런던의 모든 것 1. 런던을 말하는 코드 1 2. 런던을 말하는 코드 2 3. 런던을 말하는 코드 3 4. 런던을 말하는 코드 4 5. 런던에서 만난 사람들
[3] 가나와 함께하는 리얼 런던 즐기기 1. 런던의 축제 2. 런던의 베스트 명소 3. 가나가 말하는 British Fashion 4. 런던의 피크닉 명소 5. 나이트라이프 6. 런던의 유명 마켓
[4] 가나와 함께하는 지역별 여행 1. 런던 초보를 위한 관광 명소 투어 2. 쇼퍼홀릭을 위한 패션 여행 루트 3. 박물관 문화 투어 4. 소호 5. 뱅크사이드 6. 이스트 런던 7. 블룸즈버리 8. 나이츠브리지 9. 웨스트민스터 10. 메이페어 앤 세인트 제임스 11. 메릴본 12. 노스 런던 13. 시티 14. 웨스트 런던 15. 커너리 워프 16. 그리니치 17. 큐 가든 18. 윔블던 19. 뉴몰든
[5] 가나와 함께하는 런던의 여섯 가지 테마 여행 1. 마켓 투어 2. 흑맥주 맛보기 3. 축구 관람하기 4. 애프터눈 티 5. 뮤지엄 투어 6. 뮤지컬 즐기기 7. 책을 좋아한다면 8. 스포츠 마니아라면 9. 장난감을 좋아한다면 10. 역사, 전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11.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6] 가나와 함께하는 런던 교외 여행 1. 런던 밖으로 나가는법 2. 케임브리지 3. 옥스퍼드 4. 솔즈베리 5. 바스 6. 브라이턴 7. 이스트본 8. 햄프턴 코트 9. 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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