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래미안푸르지오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조합원들의 눈물과 노력이 있었는지를 몸소 겪었다. 아현래미안푸르지오에 입주한 분들이 아현3구역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애착을 갖고 입주 후에도 지금과 같이 단합된 모습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인간미가 흐르는 정의로운 마을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준공과 입주를 무사히 마친 후 아파트 관리 시스템을 투명하고 절약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하여 공부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파트 관리를 초기에 잘 정착시켜 모범 단지로서 반값 관리비를 실현시켜 아현래미안푸르지오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뛰어 넘게 하고픈 목표가 있다. 그것이 나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신 2300여 조합원님과 아현3구역을 선택해 주신 일반 분양자님들께 대한 마지막 보답의 길이라 생각한다.
2,300여 조합원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은 나는 이 책을 빌어 조합원님께 감사하고 고맙다는 인사말 전하고 싶다. 또한 재개발에 관련된 조합원이나 조합장 그리고 조합 관계자들에게 갈등을 겪으면서 해쳐나갔던 선임 주자로서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려줘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격지 않고 순항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재개발의 해법은 소통이다.
제1부 평범한 조합원에서 비대위의 대표가 되다 1. 재개발 지역에서 시작한 신혼살림 2. 아현동 재개발에 발을 들이다 3. 아현3구역 재개발 입주자 모임 카페지기 되다 4. 허상의 비례율 110%에 놀아나다 5. 허상인 110%의 비례율로 관리처분을 받다 6. 이주와 철거가 시작되다 7. 74억의 성과급 총회 8. 1차 해임총회를 준비하다 9. 조합장 구속과 실패로 끝난 1차 해임총회 10. 조합장 직무대행체제로 2년을 소비하다 11. 2차 해임총회를 준비하다 12. 가짜 착공식 꼼수와 100여 명의 용역들 13. 해임밖에 할 수 없는 도정법의 맹점 14. 해임총회,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 15. 14표 차로 진 2차 해임총회 16. 사전 분양의 위험성과 필요성 17. 정관의 임원자격요건이 선임총회 걸림돌 18. 임원선출 위한 1차 선거전 무산과 2차 선거전 19.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20. 2차 선임총회를 막다 21. 구청에서 주관하는 협의체에 임하다 22. 테러를 당하다 23. 보조 참가한 재판에서 아현3구역 방향을 찾다 24. 살면서 가지 말아야 할 세 곳을 하루에 다 다녔다 25. 서울시에서 개입하다 26. 돌파님이 돌아가시다 27. 조합원만이 해결할 수 있다
제2부 새로운 집행부가 시작되다 1. 소통으로 신뢰를 쌓는 신임조합장 2. 나의 분신과도 같은 이사들과 고마운 분들 3. 비례율 110% ⇒ 57%의 절망감 4. 용적률 29% 상향으로 비전을 제시하다 5. 조합원 분양가 10%를 올리다 6. 끊임없는 소통과 투명한 조합 운영 7. 촉진계획변경 하는 동안 설계를 다시하다 8. 공사비 책정 문제로 시공사와 일전을 치르다 9. 공사비 확정 후 사전분양 계약에 들어가다 10. 고대하며 기다려 왔던 착공식을 하다 11. 분양가 변동과 비례율 3% 하락이라는 산 12. 20평대 조합원들의 희생 13. 또 한 번 쓰러지다 14. 그래도 소통이다 15. 사업시행변경인가와 마감재 대표단 및 주부 모니터 운영 16. 조합원에게 하소연 할 때도 있었다 17. 관리처분 변경인가 후 886세대 일반분양 들어가다 18. 계약률 10%, 미분양 1차 판촉에 들어가다 19. 2년 임기 마치고 조합원에게 연임 묻다 20. 조합무효 소송과 조합원들의 탄원서 21. 미분양 2차 판촉에 들어가다 22. 미분양 3차 판촉에 들어가다 23. 검찰 특수부 수사와 불구속 기소 24. 검찰, 징역 2년 구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