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티나 예배당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뜻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문자배열. 교리 문제 담당인 옐리네 추기경은 바티칸 비밀서고에서 이 문자의 의미를 찾는 중에 기독교 교리를 뿌리부터 뒤흔들어 놓을 문서를 발견한다. 이것은 하느님의 대리인인 교황을 향한 미켈란젤로의 복수일까?
필리프 반덴베르크 (Philipp Vandenberg)
1941년 브레슬라우(현재의 폴란드 브로추아프)에서 태어났다. 미술사 및 독문학을 전공한 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1975년부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32세에 낸 첫번째 책 <파라오들의 저주>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후 그가 쓴 역사 및 고고학 분야의 책들은 30여 개 국어로 번역되었고 총 1,600만 부가 판매되었다.
1. 이야기하려는 열망
2. [예레미야서]
3. 글자가 나타나다
4. 미켈란젤로의 부활
5. 의문의 소포
6. 비밀회의
7. 추방
8. 은밀한 게임
9. 밀담
10. 침묵하라
11. 누가 그를 보냈는가
12. 불신
13. 어둠 속의 발소리
14. 죽음의 그림자
15. 의심은 의심을 부른다
16. 먼 곳의 절망 ...191
17. 아는 곳와 모르는 자
18. 저주받은 이름
19. 사라진 부스타
20. 피렌체 사람의 분노
21. 누가 적인가
22. 성벽 너머의 눈길들
23. 예언자들 ...240
24. 바티칸의 그림자
25. 야심가들
26. 멈출 것인가. 전진할 것인가
27. 감추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
28. 사라지는 문서들
29. 영원한 비밀은 없다
30. 가까이 가다
31. 고리가 이어지다
32. 성모여. 굽어살피소서
33. 오래된 상처
34. 후퇴
35. 암살자들
36. 다 이루었도다
37. [침묵하는 죄]
38. 옮긴이의 말
"고백이란 오직 죄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 물건들을 소지한 것은 기묘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마음에 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않았어요. 스티클러 씨가 장기를 두러 왔을 때 소포를 치워놓지도 않았다는 것이 그 증거가 되겠지요. 이 소포의 의미에 대해 어떤 예감만 가졌더라도 분명 그것을 그렇게 늘어놓지 않고 감췄을 겁니다. 한 가지를 잊지 마십시오. 나는 오한 바오르 교황이 죽을때 교황처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