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영
-1963년에 태어남.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
-현재 호서대 강사.
-저서 <한국철학사상사>(공저)
논문 <오주 이규경의 실학사상 연구>외
정성식
1963년에 태어남.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
대학원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성균관대 강사. 지은책으로 <한국철학사상사>(함께지음)가 있고 논문으로는 '여말선초의 역사적 전환과 성리학적 대응' 등이 있다.
황광욱 - 1962년 출생.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일대 강사, 홍익대사대부속여고 교사. 지은책으로 <한국철학사상사>(함께지음)가 있고 논문으로 '화담 서경덕 이기론의 비평적 고찰' 등이 있다.
1. 하늘, 땅 그리고 인간/단군 이야기
2. 매듭과 구별을 풀어 버린 자유인/원효
3. 우리 사상의 원형을 찾아서/최치원
4. 부처는 어디에 있는가/지눌
5. 오백 년 역사를 한 몸으로 지탱하가/정몽주
6. 이상과 열정으로 새 나라를 설계하다/정도전
7. 지극히 아름다운 정치/조광조
8. 진리는 스스로 얻어라/서경덕
9. 순선한 인간을 향하여/이황
10. 현실 속의 이상주의자/이이
11.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송시열
12. 모든 이치는 내 마음속에 있다/정제두
13. 우주의 중심은 나/홍대용
14. 인간의 자주권을 인정하다/정약용
15. 조선, 먹히지 않은 마지막 과일/최익현
짧은 삶, 긴 명예
조광조는 성종 18년에 태어나 중종 14년에 비국적인 죽음을 맞기까지 38년의 짧은 삶을 살았다. 그리고 그가 세상에 나와 경륜을 펼친 것은 34세때부터 만 4년 동안이었다. 그래서 조광조의 꿈이 제대로 피어 보지도 못하고 꺾인 것은, 아직 경륜도 충분치 않은 나이에 이상을 실현하는 데 지나치게 급급하였기 때문이라는 비판도 받는다. 조광조 자신도 이런 위험성을 모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일찍부터 자중하여 너무 빨리 출세하는 것을 꺼렸으며, 기회 있을 때마다 '아직은 자기 수양에 힘쓰게 해 달라'고 희망 하였다. 조광조는 이렇게 말한다.
철학은 사상의 정제된 결정체고, 사상은 인간.자연.사물 및 스스로에 대한 스스로의 투영이며, 그 투영의 시공간적 배경은 삶의 터전이다. 이책은 한국 철학을 큰 주제로 한 '시간 여행'의 안내 책자다. 이 책을 내게 된 이유는 한국 철학을 '철학적 문제 의식'으로 접근해 보려는 데 있다. 따라서 이책은 한국 철학사나 철학 지식을 소개하기보다는 당시의 상황 속에서 그 철학자가 어떤 문제 의식으로 무엇을 지향했는가를 서술하려 했다. 지식은 역사 속에 흡수되어 가지만 철학적 문제 의식은 오늘날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