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내전과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도 한 줄기 희망의 햇살을 잃지 않는 어린 소년 에밀리오의 이야기
뤼스 피욜
1918년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피레네-오리엔탈 지역의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첫 작품<트라블르가 47-1번지>로 어린이문학 대상을 받았고 <프륀>으로 크리스천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마르틴 부르
파리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한 후에는 우쉬 지방에 있는 한 마을에서 인형을 비릇 여러 작품들을 만들며 지내고 있다.
1. 출발
2. 길
3. 우정
4. 페르투스
5. 수용소
6. 절반의 기쁨과 절반의 슬픔
7. 새집
8. 아름다운 여름의 끝
9. 푹퐁과 재난
10. 산길
12. 에밀리오의 승리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앉으세요. 여기 널빤지가 하나씩 있는데 각자 책상으로 사용하세요. 연필과 공책도 곧 나눠 드리겠습니다. 종이를 아껴 쓰고 연필도 아껴 써야 해요. 내 이름은 를뤼입니다. 여러분은 장차 바보가 되고 싶진 않겠죠? 그러니 여러분, 수용소 안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를 계속해서 배우기 바랍니다."
학교! 그는 학교라는 말이 나올까 봐 겁이 났다. 에밀리오는 결코 학교를 좋아하지 않았다. 피귀에라에서 자레즈 선생님으 그의 귀를 잡아당기면서 꾸지람을 주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