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넘쳐나는 세대에서는 그 수많은 정보를 얼마만큼 잘 찾아 활용을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책은 효과적인 정보 입수법부터 심화 학습법, 논리적 표현법까지 학문의 9단계를 익히며, 구불구불한 시골길 같던 지적 시스템이 시원하게 뚫린 8차선 고속도로로 바뀌게 해줄 것이다.
지은이ㅣ원동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 원자력연구소에 초전도체연구실장으로 근무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 겸임교수,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부총장 및 한민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학문, 그 본질에 다가서며
1 빨리 읽고 이해하기
2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해하기
3 보물찾기
4 전체를 본 후 부분 보기
5 개년 심화하기
6 의식화하기
7 글로 표현하기
7-1 정확하게 쓰기
7-2 보물숨기기
7-3 자유자재로 응용하기
8 그림으로 표현하기
9 함수로 나타내기
종합 좀더 나은 삶을 위하여
에필로그 5차원 전면교육과 한민족 교육공동체의 비전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개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개념이 잘못되어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구체화한다고 해도 잘못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요즘 한창 이야기하고 있는 '교육 개혁'에 대해 생각해 보자. 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고 외친다. 그런데 정작 하고 있는 일을 보면 모두 제각각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교육'이라는 말, '개혁'이라는 말에 대해 각자가 가진 개념이 다르고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 개혁이라는 말의 정확한 뜻은 '잘못된 것을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는 것'인데, 이것을 '기존의 것을 뒤엎는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교육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는 데 동참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두들 열심히 노를 젓기는 하는데 노젓는 법을 모두 다르게 알고 있어 배가 전진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돌기만 하는 것과 같다. -p 19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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