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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헤라클레스 넌 멋져 개구쟁이들의 친구 만들기 [재고: 2 권] |
|   | 새로 전학을 오게 된 헤라클레스. 반 아이들은 전학생이라는 이유로 그를 따돌리고 놀리기만 한다. 특히, 특이한 이름 때문에 더욱 놀림감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 하나 없던 그에게 악동들의 모임에 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단,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악어파가 되기 위해 그가 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 신화 속 헤라클레스가 해낸 12가지 과업을 따라하는 것. |
 지은이 ㅣ 엠마누엘 트레데즈
1968년 파리 출생. 현재 어린이를 위한 기록 문학에 관심을 갖고, 아동 출판사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1998년 첫 작품을 내놓은 이후, 인기 작가로 떠오르고 있다.옮긴이 ㅣ 최내경
불어불문학 전공. 서강대학교 불어학 석사학위 받고 박사과정 수료. 현재 삼육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틈틈이 집필과 번역을 하고 있다. |
 | 바보 같은 이름! 책을 엎을 수 없었던 이유 헤라클레스는 수학에도 강하다? 비밀 약속 악어파와 12가지 시험 네메아의 사자 머리 9개 달린 뱀, 히드라 에리만토스 산의 큰 멧돼지 케리네이아의 암사슴 스팀팔수 호숫가의 사나운 새들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우리 크레타 섬의 흰 황소 사람을 먹는 암말들 아마존족 여왕의 허리띠 거인 게리온의 붉은 소 떼 황금 사과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입단식 1년 후 |
 12월 6일 월요일
지난 주말에 브뤼노는 부모님께 벌을 받았다.
"네 방은 진짜 가축우리 같구나!" 브뤼노의 엄마가 소리쳤다.
브뤼노의 아빠는 브뤼노가 방을 치울 때까지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셨다. 브뤼노가 다른 친구들에게 자기에게 닥친 불행에 대해 이야기하자, 마크는 뛸 듯이 기뻐했다.
"이게 웃을 일이야?" 브뤼노가 화를 냈다.
"그게 아니야! 해결할 방법이 있어. 나를 믿으라고. 정말 재미있을 테니까 말이야!"
'가축우리'라는 단어가 마크의 귀에 쏙 들어왔던 거다. 몇 분 후, 마크는 헤라클레스가 옛날에 아우게이아스 왕의 가축우리를 청소했듯이 나도 브뤼노의 방을 청소해야 한다고 했다.
처음에 나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리 영광스럽지도 재미있지도 않은 임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대한 헤라클레스가 그 일을 받아들였다면, 나도 해야지 뭐. - p. 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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