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한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 줄 각 나라별 문화 체험 가이드다. 가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서 사람들의 특성과 의식주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한 권의 책으로 그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사람 뿐 아니라, 여행, 유학, 사업,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가장 친절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패트리샤 레비 런던의 분주한 일상과 아일랜드 웨스트 코크의 고상한 삶을 번갈아 살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론리 플래닛에서 발간한 와 풋프린트 FOOTPRINT에서 발간한 의 공동 작가이며 도 집필했다.
[1] 역사와 정치 / 고난과 시련으로 일궈낸 아름다움 1. 켈트족 영웅 신화에서 내전까지 2. 한눈에 보는 아일랜드 역사 3. 둘로 나누어 재건하다 4. 북아일랜드의 평화?
[2] 사람과 언어 / 아이리시, 아이리시! 1. 편견을 알아야 편견을 버리지! 2. 돈이 좋기는 해도 최고의 가치는 아니다 3. 일부일처제에 충실한 사람들 4. 말하고 쓸 수 있는 한 최대한 즐기라 5. 아이리시 잉글리시의 기본 6. 아이리시의 진짜 언어는 이것!
[3] 사회 / 각종 문제에 대한 아일랜드식 해법 1. 감동의 땅 위에 집을 짓다 2. 세계로 퍼져나간 아이리시 3. 질문이 많은 사람들의 사회 4. 고지식한 성격이 드러나는 직업의식 5. 두 종류의 시간개념이 공존하다 6. 아일랜드에서의 인종 융합 7. 보이지만 잡히지 않는 계급갈등
[4] 문화와 음식 / 문화를 예술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 1. 흥겨운 멜로디에 몸을 맡겨요 2. 천재작가와 무대예술의 하모니 3. 방송과 신문으로 만나는 세상 4. 경마는 나의 힘! 5. 감자 없는 요리는 메인이 빠진 코스요리 6. 기네스와 위스키의 천국
[5] 종교와 정착 / 독실한 신앙사회에 안착하기 1. 내겐 너무도 특별한 교회 2. 아일랜드 고유의 신앙 3. 종교는 달라도 종교적 신념은 같다 4. 스스로 즐기는 아일랜드
편견을 알아야 편견을 버리지! (73 P)
아일랜드 여성은 성실하고도 콧대 높은 미인들이다. 하지만 일단 그녀들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 남자들은 진짜 조심해야 된다! 아일랜드 여성은 미국 영화 속에서 허리에 손을 대고 우뚝 선 채 세상과 남성들을 호령하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되어 왔다. 실제로 아일랜드 여성은 끝없이 남편들에게 술 마시지 마라, 더 열심히 일해라, 혹은 집안 청소를 하라는 따위의 바가지를 긁어대며 남편의 남루한 생활을 이끌어 간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은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맹목적인 믿음을 보이며 장래 며느리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눈초리로 결점이 없는지 살핀다. 만약 며느릿감이 자신의 기준에 충족되지 않으면 신속히 내쳐버린다. 아일랜드 여성은 또한 좋은 일자리도 잘 잡으며, 사윗감을 찾는데도 아주 능하다. 요컨대 그들은 가정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며 그러한 권위는 자신이 아이들을 낳은 침대 위에서 조용히 눈을 감는 그날까지 지속된다. 숨을 거둘 때 그들이 마지막으로 보는 것은 아마 평생 동안 침대 위에 걸어놓았던 십자가일 것이다.
현재 아일랜드 (curious GLOBAL CULTURE GUIDE 35) (양장본)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