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보여주는 백범 김구의 일생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큰 마음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안장환 충북 충주 출생.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196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데뷔하여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과 한국문학평론가상을 수상한 엮은이는 <안개강>,<서울타령>,<인형의 도시>,<12인의 하숙생> 등의 대표작이 있다.
[1] 독립된 조국의 문지기가 되는 것이 소원이다 1. 마음이 좋은 사람이 되자 2. 나를 총살하라 3. 왜놈은 함께 살수 없는 원수 4. 왜놈은 우리 민족의 독버섯 5. 죽을 각오를 하고 대적하다 ....
[2]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1.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2. 꿈에도 잊지 못하던 조국 3. 건국의 영웅이 되어라 4. 주권을 되찾기 위해노력하자 5. 나라 안에 애국지사가 얼마나 있는가 ....
[3] 나의 소원 1. 우리 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 2. 내 몸이 남의 몸이 못됨과 같이 3. 완전한 자주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일 4. 자유의 나라라야 한다 5.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만이 발전한다 ....
나를 총살하라 (17 P)
절을 점령한 이동엽은 차마 정통 접주인 나를 죽이지는 못하고 부하인 이용선을 사형에 처하라고 명령하였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돌연히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큰소리로 호령하였다.
"그는 나의 지휘명령에 따라 행동한 것뿐이다. 만일 이용선이 죽을 죄가 있다면 그것은 곧 나의 죄이니 나를 총살하라."
그러나 이동엽은 부하들을 시켜서 이용선만 끌고 나갔고, 얼마 후에 총소리가 들려왔다. 즉각 밖으로 나가보니 이용선이 총에 맞아 죽어 있었고, 입고 있던 옷은 전부 불타고 있었다. 나는 이용선의 머리를 껴안고 통곡하다가 저고리를 벗어서 머리를 감싸 주었다. 차가운 눈 속에서 벌거벗은 몸으로 울음을 터트리는 것을 본 이웃 사람들이 옷을 가져다 주었다.
현재 내 아들 딸들아 세상은 너의 것이다 - 백범 김구 편 (청소년필독교양신서 10)(양장본)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