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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미국은 남북화해를 방해했나 [재고: 1 권] |
|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좌우 양대 진영이 남북한관계를 둘러싸고 벌이는 논쟁을 입체적이고도 역동적인 시각으로 다루었다고 감히 자부한다.
그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눈에 거슬리는 거친 표현도 있겠지만, 오히려 읽기에 지루하지 않으리라고 본다.
한국사회의 토론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하여 논점을 정리하고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이 앞으로 각 분야에서 좀더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심양섭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경향신문, 조선일보 기자를 지내며 언론사에서 10여 년간 발로 뛰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학교의 잭슨스쿨 국제연구소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연수하였으며, 서울시장 직무 인수위원회위원, 21세기 서울 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의 반미, 대안은 있는가> <사이버 음란물에 중독된 아이들> <386은 없다> <미국 초등학교 확실하게 알고 가자> 등이 있다. |
 - 머리말
- 추천사 / 김학준
1. 미국은 남북화해를 방해했나?
2. 햇볕정책은 성공했나?
3. 북한은 변화하고 있는가?
4. 한미공조 없이 민족공조 가능한가?
- 종장 /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소망하며
- 부록 / 분단국 통일과 교류협력의 시사점
- 참고문헌
- 색인
- 지은이 소개 |
 미국은 남북화해를 방해했나? (66 P)
부시의 연두교서 발표에 맞추어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도 북한이 6불화우라늄을 수출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미 여러 차례 써먹은 미확인정보를 흘려 북한을 압박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미국 국가안보회의의 마이클 그린이 북한의 핵물질 수출의 긴급성을 알리는 부시의 친서를 소지하고 한국, 중국, 일본을 순방한 것도 북한을 화나게 하였다는 것이다.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부시 2기의 대북정책이 1기때보다 더 강경해졌다고 본다. 정책의 초점이 북한 핵문제에서 북한체제변현문제로 옮아갔다는 것이다.
북한 핵문제만 해결되면 북한과 관계정상화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나서도 폭정을 종식하고 자유가 확산된 체제로 변형되어야 비로소 보상하고 적대관계를 청산하며 관계정상화를 하겠다는 것이 부시 2기 행정부의 저의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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