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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빠블로 네루다 (양장본)-물먹은 흔적있고 겉표지 없음 [재고: 1 권] : PABLO NERUDA |
|   세계의 모든 예술가들이 사랑한 저항과 사랑의 시인 빠블로 네루다!
저자는 1904년 칠레 남부에서 태어난 병약하고 예민한 아이가 아버지와의 고통스러운 불화를 거쳐 명망 있는 작가의 반열에 오르기까지의 네루다의 삶의 행로를 쫓는다.
시인의 탄생 100주년에 맞춰 출간된 이 전기는 처음으로 완전하고 생생한 네루다의 초상을 제공한다.
네루다가 살았던 격동의 세월, 역동적인 시, 사회정의와 삶의 쾌락에 대한 헌신은 그의 삶을 20세기의 아이콘으로 만든다. |
 애덤 펜스타인
전문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
신문과 잡지에 스페인,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 대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다수의 단편소설을 발표했으며, 페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와 마리와 베네데띠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BBC의 라틴 아메리카 국에서 근무했으며 스페인의 주요 일간지인 <엘 문도>의 런던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부인 및 세 자녀와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다. |
 - 감사의 말
- 머리말
1. 1904 ~ 1920 / 비밀, 그림자, 포도주 그리고 비
2. 1921 ~ 1927 / 산띠아고의 보헤미안
3. 1927 ~ 1932 / 아시아의 고독
4. 1932 ~ 1934 / 귀향, 새로운 투쟁 그리고 부에노스아이레스
5. 1934 ~ 1937 / 스페인의 비극 - 터닝 포인트
6. 1937 ~ 1940 / 생명 구출의 임무
7. 1940 ~ 1943 / 멕시코의 매혹, 결혼 그리괴 비극적 전보
8. 1943 ~ 1948 / '눈먼 쥐들의 해' - 네루다의 도피생활
9. 1948 ~ 1952 / 델리아와 마띨데 - 동유럽의 곡예
10. 1952 ~ 1959 / 승리한 영웅 돌아오다
11. 1959 ~ 1966 / 새로운 체제
12. 1966 ~ 1968 / 또 다른 쿠바 위기
13. 1968 ~ 1972 / 노벨상 그리고 최후의 열정적 사랑
14. 1972 ~ 1973 / 마지막 시간 - 독수리의 혼
- 옮긴이의 말
- 주
- 빠블로 네루다의 주요저작
- 찾아보기 |
 1927 ~ 1932 / 아시아의 고독 (99 ~ 100 P)
네루다는 필사적으로 산띠아고를 떠나려고 했지만, 긴 항해에 앞서 꼭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었다. 몇몇 출처에 따르면, 그는 랭군으로 떠나기에 앞서 라우라 아루에에게 청혼을 했다고 한다. 그는 틀림없이 그녀에게 스케치와 시와 편지를 보냈을 것이다. 또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하나의 절망의 노래>를 보내면서 그녀가 시집에 영감을 준 주된 뮤즈였음을 밝혔을 것이다.
그는 알베르띠나에게도 똑같은 말을 건네며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고 부단해 애썼다. 빠블로는 진실로 동시에 두 여인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불행히도 누구의 사랑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1927년 조국에서 그를 몰아낸 것은 꼭 개인적인 불행만은 아니었다. 1927년 4월 7일, 내무장관으로 재직시 이미 독재 성향을 드러낸 바 있는 강성 군인 출신의 까를로스 이바녜스 델 깜뽀가 에밀리아노 피게로아 라라인으로부터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두달 전 이바녜스는 칠레에서 "아나키스트와 공산주의자들"을 소탕하기 위한 중대한 정화 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대대적인 검거령을 내린바 있었다. 대통령직에 오르자 이바녜스는 5월 22일에 즉각 선거를 소집했고, 그는 98퍼센트를 득표했다. 그가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니 놀랄 일도 아니었다.
그동안 칠레 경제는 계속해서 진통을 겪었다. 북부의 초석 산업은 쇠퇴일로에 있었고, 노동자들은 강한 불만을 야기하며 속속 해고되었다. 바야흐로 400만 명의 칠레인들은 단일 수풀 품목에 의존해온 경제의 심각한 결과를 실감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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