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학습 능력의 기초를 쌓아주는 만 0~4세 하루 30분 말걸기 육아법.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앞으로의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말걸기 육아법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그리고 각 성장 시기별로 말걸기 육아법을 알려주어, 아이의 성장에 따라 학습시킬 수 있다.
샐리 워드 샐리 워드 박사는 영국 제일의 언어치료 전문가이다. 영국 국영의료서비스 맨체스터 지구 언어치료 책임자이기도 한 워드 박사는 취학 전 유아를 위한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베이비 토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베이비 토크 프로그램이 언어 문제를 가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정상아동의 지적, 정서적 발달에도 크나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오랜 기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입증되면서 영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주목 받고 있다.
- 이 책을 읽는 분들께 / 주현실 - 책 머리에
1. 태어날 그 날 부터 시작한다 2. 말을 걸면 소리내어 응답한다 3.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자 4. 몸짓을 많이 사용하자 5. 짧고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자 6. 질문이나 지시는 절대 금물 7. 아이가 말한 내용을 확장시켜 주자 8. 듣는 행위를 즐기도록 돕는다 9. 새로운 개념을 대화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입한다 10. 아이의 말은 언제나 '그렇구나'로 받는다 11. 한 사람 몫의 커뮤니케이터로 태어나다
- 보다 상세하게 알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참고문헌
태어날 그 날 부터 시작한다 (30 ~ 31 P)
◈전반적인 발달 양상
엎드리게 하면 머리를 들어올린다
깨어 있는 시간이 확실해지고 길어진다. 또 머리가 좌우 어느 한쪽으로 향하면 같은 쪽 팔을 뻗고 반대쪽 팔을 구부리는 반사가 이 시기에 눈에 띄는 신체적 변화이다.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힘이 붙기 시작하므로 딸랑이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이나 움직이는 빛 쪽으로 머리를 돌리며, 움직이는 물체를 처음에는 좌우로, 다음에는 아래위로 쫓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을 어르는 어른을 지켜보거나 사물을 가만히 바라보기도 한다. 목도 안정되기 시작하여 엎어 놓으면 머리를 들어올리려 한다. 욕조에 넣으면 발끝에 힘이 붙은 것을 알 수 있다.
◈주의를 기울이는 힘
처음에는 좌우로 움직이는 물체에 잠깐 주의를 기울인다
생후 4주일을 지날 무렵에는 몇 가지 변화가 보인다. 흥미로운 것이 있으면 처음에는 좌우로 움직이는 것에, 그리고 1주일 쯤이 지나면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에 잠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아기가 흥미를 끄는 대상을 가만히 지켜보며 몸의 움직임을 멈추는 모습을 잘 관찰해 보자, 아직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를 열심히 쳐다볼 지도 모른다. 잘 아는 사람의 목소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들려오는 모든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