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문학, 척학 등 세계의 대표적인 고전과 명저를 간결하면서도 일목연하게 소개하여 명저의 세계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고전, 명저 해설서!
고대 동방으로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동, 서양 명저의 가장 핵심적인 구절을 뽑아 소개하고, 거기에 일일이 해설과 저자들의 약력을 덧붙였다. 또 각 세기의 사상에 대한 개관을 붙여 그 흐름과 배경을 알 수 있게 했다.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1. 고대 오리엔트 제국
2. 그리스 시대의 사상
3. 로마 시대의 사상
4. 르네상스 시대의 사상
5. 17세기의 사상
6. 18세기의 사상
7. 19세기의 사상 1
고대오리엔트 제국
인류가 많은 체험을 기초로 해서 사색해 온 결과 사싱이라고 하는 수확을 얻은 것은 아주 먼 시대의 일이다. 고대 오리엔트 제국, 다시 말하면 나일 강이나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두 강의 유역에 인류가 모여 생활하면서 문화를 가지게 된것은 만 년이라는 옛날의 일이었다고 전해져 온다. 문화의 줄기는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에도 미쳤으므로 광위로 해석 한다면 인도의 고대 문명까지 포함해도 좋을 것이다.
다신교의 시대
이집트에서는 아멘호테프 4세의 시대에 일신교의 수립이 엿보인다. 그 이전에는 황소, 악어, 사자 같은 모양을 가진 신들이 숭배되었는데, 그것이 이른바 우상 숭배의 다신교 시대이다. 그리고 아주 오랜 세월에 걸쳐 <사자의 서>가 중요시되었다. 이것은 사후의 인간 생활에 관한 신성한 책이었다.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두 강이 흐르는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기원전 7세기경부터 갈라디아인들 사이에서 점성술이 발달했고, 따라서 천문학도 번성하였다. 또 메소포타미아의 동쪽에 살던 페르시아인들은 기원전 7세기경부터 조로아스터의 출현에 의해서 선과 악 두 신의 대립, 투쟁을 가르치는 조로아스터교를 가지게 되었다. 조로아스터교는 아리안 민족의 고대 신앙과도 연관성이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아베스타>>라고 하는 경전은 인도에 들어간 아리안 민족의 경전 <<베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주신인 아후라 마즈다는 아리안 민족의 바루나 신과 연결된다. 사실 조로아스터교는 페르시아에 옛날부터 전해져 온 신앙을 기초로 해서 앞서 말한 아리안 민족의 신앙을 받아들여서 성립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