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기약 없는 길을 떠난 짱이는 도중에 만난 유니콘과 천상의 도움으로 여행하는 동안 고대 이집트의 스핑크스도 만나고, 그리스의 여러 신들도 만났지요. 르네상스 시기의 빛나는 천재들의 수많은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동물 그리고 말들도 만났고, 인간의 상상력이 거세게 꿈틀대는 바로크와 낭만의 세계에서는 회화 작품과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도 만났습니다. 이제 짱이는 빛과 색채로 세상을 바라본, 변화무쌍한 미술 양식이 꽃핀 인상파 세계로 떠납니다.
백미현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베를린 자유조형예술대학교 졸업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교 예술과 저변연구소 졸업 서울조각회, 여류조각회, 미학예술학회 낙우회 회원 김천대학 유아교육과 미술 겸임 교수, 국민대 출강
1. 거부당한 그림들 2. 인상파 운동 3. 인상파 회화 빛과 색채의 혁명 4. 인상파 조각 5. 후기 인상주의
인상파 운동 (15 P)
- 태양 아래 빛나는 색들을 보라! 인상파 운동은 열심히 자연을 관찰하던 프랑스 출신 화가들 사이에서 일어났습니다. 마네는 그들 가운데에서도 인상파의 시작을 알리는 혁명적인 인물입니다. 마네와 인상파 화가들은 전통 미술이 얼마나 습관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인상파 이전까지의 인물 그림은 항상 어두운 실내에서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은은한 빛을 받는 그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밝고 어두운 음영이 부드럽게 풍부해서 인물이 대단히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었지요. 화가들과 사람들은 이렇게 부드럽고 입체적인 인물 그림에 익숙했습니다. 그런데 마네와 같은 인상파는 밝은 태양 아래에서 사물의 색깔을 발견하고, 강한 빛은 그림자를 더 어둡게 하고 밝은 곳은 더 밝게 빛을 반사시켜서, 평면적인 음영을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자연 속의 무수히 많은 색점들이 영롱히 빛나고 있으며 사물을 보는 사람들은 그 색점들을 서로 섞어서 또 다른 색으로 바라본다는 점도 알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