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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읽기만 해도 술술 풀리는 확률의 세계 [재고: 1 권] : WHAT ARE THE ODDS? |
|   | 우리는 불확실성과 변화의 세계, 즉 끊임없이 변하는 유형으로 이루어진 모자이크라고 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 이러한 유형들 중에는 예측 가능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있는가 하면 우연히 만들어지는 것도 있는데, 이 두 가지 유형을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필자는 이 책에서 왜 우연의 법칙을 이용하면 이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유형들에 대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또한 놀라운 우연의 일치를 어떻게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여기에 덧붙여서 도박 또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대한 전략들에 대해 논의하고, 단기간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장기간의 결과를 예측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마이클 올킨 Michael Orkin
헤이워드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통계학 교수이다. 그는 도박과 게임 이론의 권이자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소송에 대한 감정인으로 활동했으며, 라스베이거스 승률 결정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거주하면서 www. fatbrain.com 의 컬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 전역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부터 자주 인터뷰를 의뢰받고 있다.
저서로는 <이길 수 있는가 Can You Win?>를 비롯한 다수의 책이 있다. |
 - 서론
1. 복권, 행운 그리고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들
2. 우연의 법칙
3. 우연의 성질
4. 우연과 정보
5. 룰렛, 돈을 잃는 문명화된 방법
6. 주사위 도박 크랩스의 잔인한 게임
7. 슬롯머신과 비디오 포커 속의 파블로프 조건반사
8. 블랙잭, 이길 수도 있는 도박
9. 제로섬 게임, 냉혹한 게임들의 추상
10. 협동 가능한 게임, 피고인의 딜레마
11. 나토 대 유고슬라비아의 전쟁 게임
- 참고 문헌 |
 복권, 행운 그리고 일어날 것 같이 않은 일들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을 불가능하지만 어떤 일은 반드시 일어나야만 한다." - 마이클 올킨
1999년 4월 6일, 칠레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이후 보모로 일하던, 당시 54세의 마리아 그라소는 당첨자가 없어 계속해서 쌓인 당첨금 1억 9700만 달러의 빅 게임 Big Game 복권 잭팟 jackpot에 당첨되었다. 이는 개인 당첨금으로는 사상 최대의 금액으로 당첨된 빅 게임 복권은 당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 야구장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것이었다. 당첨 숫자는 12-17-22-33-44였고, 빅 머니 볼 big money ball 수는 25였다. 빅 게임 복권은 1999년 2월에 판매가 시작되었고, 그때까지 6개 주에서 3억 2800만 장이 팔렸었다. 그러나 일주일에 2번씩 당첨자를 뽑았음에도 2월 2일에서 4월 6일가지 잭팟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빅 게임 복권은 1에서 50까지의 수 중에서 5개의 '흰 공' 수를 고르고, 다시 1에서 36까지의 수 중에서 하나의 '빅 머니 볼' 수를 고르는 방법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당첨 복권을 뽑는 방법은, 1에서 50까지의 숫자가 매겨진 공들이 담긴 통에서 5개의 흰 공 당첨 번호를 뽑고, 1에서 36까지의 숫자가 매겨진 공들이 담긴 다른 통에서 하나의 빅 머니 볼 당첨 번호를 뽑는다. 이렇게 뽑은 5개의 흰 공 당첨 번호와 빅 머니 볼 당첨 번호가 가지고 있는 복권과 일치하면(흰 공 당첨 번호의 순선느 관계가 없다), 빅 게임 복권의 잭팟 당첨자가 되는 것이다. 빅 게임 복권은 7627만 5360가지이며, 따라서 잭팟에 당첨될 확륙은 약 7600분의 1이다. 그렇다면 마리아 그라소가 복권에 당첨된 이유는 무엇일까? 행운은 집단과 관련된 현상이다. 4월 6일 추첨분으로 판매된 복권은 약 8300만 장이었고, 마리아 그라소는 행운을 얻은 사람이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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