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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 (문라이브러리 002) (양장본) [재고: 1 권] |
|   | <시장 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망>은 <녹색평론>과 <비평> 등에 발표된 시론 성격의 글을 모은 것으로, 자본주의 시장의 논리가 횡행하면서 전체주의적 사고가 생기고 이에 연동해서 야기되는 문명의 야만적 특성을 성찰하는 글을 모은 문화비평서이다. 저자는 '지존파' 사건 등을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극단적 인간 황폐화 연상을 지적하고, 어차피 우리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살아나가야 한다면 문제의 근원적 본질을 마주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그 체제의 야만성을 순치하여 인간의 얼굴을 가진 문명을 지향하는 비판적 시민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이후 처음 펴내는 본격적인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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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1941년 서울 출생.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상임대표와 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적의 도서관'을 기획한 대표적인 공적 지식인 중 하나이다. 1983년부터 경희대에서 비평이론 교육을 담당하여 마르크시즘 문학론, 구조/기호시학, 정신분석시학, 해체론, 문화론 등의 현대비평을 강의하였다. 그의 이론교육은 현대비평이론뿐만 아니라 서양 고전시학과 신화전통까지 아우르는 것이었다. 그 자신의 표현대로 하면 "한 손에는 신화와 고전시학을, 또 한 손에는 현대이론을 들고 양자를 박치기시키는 것"이 그의 교육전략이다. 문학, 문화, 사회에 관한 이론적인 글들과 평문들, 사회문화 칼럼들, 그리고 문학에 관한 담론들을 활발히 발표하였다. 저서로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대담> 등이 있다. |
 - 머리말
[1] 밀레니엄, 오, 밀레니엄!
1. 디스토피아의 상상력
2. 낙원과 유토피아
3. 브라만의 염소
[2] 문화 영역의 세계화 또는 아큐 현상
1. 홍콩, 미국, 카리브의 아큐들
2. 잡종화의 시대 - 탈문맥화와 탈영토화
3. 단일 세계 체제의 대두 그리고 문제들
[3] 문명의 야만성과 세계화 비전
1. 진보, 개발, 세계화의 3단계
2. 야만의 문명을 넘어가기
[4] 경쟁력, 수월성, 창의성의 비극 : 배반의 교육과 교육의 배반
1. 교육, 국민, 고통의 기원
2. 우울한 보고서
3. 향단이와 장금이의 에세이
4. 배반의 교육과 교육의 배반
[5] 시장 전체주의와 한국 인문학 : 시장 세계화는 한국에 무엇을 가져왔는가
1. 문제 제기
2. 시장 전체주의의 대두
3. 한국 인문학의 문제
[6] 시장전체주의와 인문 가치
1. 떠나는 사람들
2. 인문 문화의 가치들
3. 시장 전체주의의 위험
- 수록원고 발표 지면
- 쟁점과 핵심어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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