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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원숭이는 인간의 형제인가 (민음 바칼로레아 023) [재고: 2 권] |
|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과학 논술 시리즈.
과학은 단순히 주변 세상을 이해하는 데 열쇠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과학은 미지로 가득 찬 세상을 열어 주며, 우리의 일상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준다.
파란색 바다에서부터 초록색 나뭇잎까지, 빛나는 태양으로부터 아주 작은 박테리아까지, 황사에서 오존 구멍까지, 인간 복제에서 동물 보호까지,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은 과학의 눈으로 세계를 보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 풀어 가는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
 파스칼 피크
고대 인류학자이며 현재 콜레주 드 프랑스에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인간의 기원> <거대한 원숭이>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
 - 질문 / 원숭이는 인간의 형제인가?
[1] 원숭이와 인간은 어떤 관계일까?
1. 원숭이의 종류는 어떻게 나뉠까?
2. 꼬리 없는 원숭이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3. 인간은 어떤 원숭이와 더 가까울까?
[2] 원숭이와 인간의 외모는 얼마나 비슷할까?
1. 원숭이의 얼굴은 인간과 얼마나 닮았을까?
2. 원숭이는 신체를 어떻게 사용할까?
[3] 원숭이는 어떻게 살아갈까?
1. 원숭이는 무엇을 먹고 살까?
2. 음식에 따라 원숭이의 생활 방식이 달라질까?
3. 원숭이는 어떻게 짝짓기를 할까?
4. 원숭이들에게도 문화가 있을까?
[4] 원숭이는 어떻게 세상에 퍼졌을까?
1. 원숭이는 언제 처음 출현했을까?
2. 꼬리 없는 원숭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3. 꼬리 있는 원숭이는 어떻게 번성했을까?
[5] 인간은 근본적으로 원숭이와 같을까?
1. 원숭이와 인간은 현재 어디에 위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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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구술 기출 문제 |
 원숭이는 어떻게 살아갈까? (48 ~ 49 P)
물론 이들이 다른 것을 표현하더라도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어느 날 우리 실험실 연구원들은 침팬지 '사라'에게 사진을 여러 장 보여 주면서 동물과 인간을 구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사라는 개와 고양이, 원숭이 그리고 기호 언어를 배우지 않은 자신의 아버지까지 같은 쪽에 실수 없이 골라 놓았다. 그리고 반대쪽에는 사람과 자신의 사진을 놓았다. 당황스러운 결과였다. 이 실험을 통해 원숭이, 특히 거대 원숭이가 얼굴로 각개체를 알아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는 미국에 있는 한 무리의 침팬지에게 네덜란드에 살고 있는 다른 무리의 침팬지 중에서 자식을 찾아보도록 하는 실험이 실행되었다. 그런데 그들 중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를 알아보았다. 원수이도 인간과 같은 가족사를 가지는 것이다. 원숭이 연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이러한 실험 결과는 놀라운 것이며, 앞으로도 놀라운 일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연구를 통해서 침팬지들이 정치를 하고, 선과 악의 개념과 같은 기초적인 도덕을 갖고 있으며,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타인을 조정할 줄 알고, 갈등 후에는 종종 다른 개체의 중재로 화해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른 거대 원숭이들은 어떨까? 보노보는 사회성이 발달했지만 침팬지와 인간에 비하면 덜 복잡한 편이다. 고릴라의 경우 매우 평온한 생활을 하며, 오랑우탄은 차라리 고요하다고 할만하다.
원숭이들은 어느 정도 발달한 엄지손가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물건을 능숙하게 다룬다. 몇몇 마카크원숭이들은 손으로 도구를 능숙하게 조작할 뿐 아니라 이러한 습성을 새끼에게 물려주기까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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