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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엄마와 두 딸의 발칙한 데이트 [재고: 2 권] |
|   무심한 모녀에서 다정한 친구로 엄마와 두 딸의 티격태격 데이트 프로젝트!
공연을 보는 내내 자꾸 옆자리가 신경 쓰였다. 엄마는 재미있게 보고 있을지. 아무래도 자리가 불편한데 연로하신 우리 모친 허리는 안 아프실지. 웃기는 포인트는 대부분 야한 얘기거나 비속어인데 울 엄니 심기는 불편하지 않으실지.
이거 꼭, 연애할 때 기분이잖아!
연애할 때 애인 기분 일일이 신경 쓰는 딱 고 느낌이었다. 같이 기뻐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고, 그 기분이 나에게로 다시 돌아와 또 다른 행복을 만드는 것. 어차피 혈연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관계가 아닐까.
특히 엄마와 딸이라면, 굳이 싸이월드 미니홈피까지 갈 것도 없이 태생적으로 일촌이 아니던가. 게다가 같은 성별과어느 정도 같은 맥락의 운명을 공유하는 사이. 세상에 이런 사랑이 가능한 관계가 또 있을까. |
 정숙영
최 여사의 큰딸이자 이 책의 저자. 여행작가로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을 집필하기도 했다.
한때 괜찮은 외모와 착한 몸매를 자랑했으나 워낙 미식가라 과체중과 비만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어 최 여사의 잔소리 폭탄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고기라면 환장하는 탓에 외식을 할 때마다 최 여사와 결사항전을 불사했으나 데이트 이후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효녀와 그녀 사이의 거리를 마라톤 거리에서 단축 마라톤 거리 정도로 좁혔다고 자부하고 있다. 여행 작가이자 로맨스 소설가로 지은 책으로 <노플랜 사차원 유럽 여행> <그녀의 온달> 등이 있다. |
 - 프롤로그 / 어느 못된 딸의 수줍은 고백
[1] 데이트의 시작 / 엄마와 두 딸의 첫 만남 - 엄마, 진짜 괜찮은 거야?
1. 그렇게 엄마는 그 자리에 있었다
2. 그저 시간이 부족해?
3. 그래, 가 보자
4. 맛있는데?
[2] 엄마, 해외여행 가다? / 지금은 그냥 같이 놀자~
1. 세상에 못 먹을 게 어딨어?
2. 시범 보여 봐
3. "딸 둔 덕"
4. 꼭, 연애하는 기분
[3] 엄마, 중국 음식에 도전하다 / 꿩 대신 닭, 소풍 대신 훠궈
1. 중국 여행 예행연습
2. 엄마, 잘 참는다 했어~!
3. 우리 딸은 상품 가치가 없어요
4.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4] 웰컴, 부처님 / 엄마의 '처음' 기념일
1. 그냥 탕 시킬걸
2. 연등 행렬, 처음이야?
3. 엄마는 예뻤다
4. 나야~ 딸들이랑 나왔지
[5] 엄마와 이모들 / 외할머니, 엄마, 이모... 또 다른 엄마와 딸들
1. 예삐와 또삐
2. 엄마와 이모들의 엄마
3. 고만고만한 못난이 세 자매
4. 추억 한 조각 돌려드려요
[6] '겨울 나그네'를 만나다 / 엄마는 미남을 좋아해
1. 엄마 또는 오만석
2. 앞에선 시큰둥 뒤에선 자랑
3. 외전 / 엄마, 좀 더 행복해야 돼!
[7] '극장' 구경 / 엄마, 다음엔 내 영화를 보여 줄게!
1. 네 사전에 ‘센티멘탈’은 없지
2. 극장 구경 진짜 오랜만이다
3. '장과 성취'라는 선물을
[8] 인도나 네팔 어디 / 추억은 방울방울
1. 친엄마 맞나요?
2. 장하다, 우리 엄마!
3. 김치, 아니면 단무지라도
4. 익숙해지자, 익숙해지자
5. 외전 / 데이트 뒤 충격 사건 보고
[9] 쌈바 며느리 프로젝트 / 결혼도 안 하고 철도 덜 들었지만
1. 더 시켜!
2. 느긋해서 고마워
[10] 중국 음식 재도전 / 전에 엄마랑 온다고 했죠?
1. 다음에 이모들이랑 같이 오자
2. 언제 정식으로 초대할게
[11] 엄마의 생일 / 역전 만루 홈런을 치다!
1. 딱이다! 딱이야!
2. 엄마, 한 번만 도와줘~
3. 밥이나 먹자니...OTL
4. 고맙다, 꽃돌이들아
- 에필로그 / 세 모녀는 연애 중 - 다행이야, 우리 엄마라서 내 동생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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