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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우리 조상은 아프리카인이다 [재고: 2 권] |
|   | 스티브 올슨은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에서 시작해 오늘날 인류에 이르기까지, 유전학적 배경을 토대로 인류의 역사를 짚어가며 모든 인류집단 사이의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유전학이라는 자연과학의 시각을 빌려 우리 자신이 누구고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는지 보여주면서 인종차멸주의를 비판한다. 나아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스며 있는 인종적. 민족적 우월감이나 열등감은, 과학적인 눈으로 인류역사를 들여다보면 무의미한 것임을 분명히 드러내주고 있다. |
 지은이 ｜ 스티브 올슨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와 백악관의 과학기술정책국, 그리고 게놈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유전학을 통한 인류의 역사를 재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슨은 생물학적 실체로서 인종을 부정하고, 역사적 우연이 사람들을 오늘날처럼 다양하게 만들어냈으며, 인간집단은 서로 다르면서도 같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를 그리다' '생명공학'등이 있으며, '사이언스'등 여러 학술잡지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
 1 아프리카
2 중동
3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4 유럽
5 아메리카
6 세계 |
 | 한편 어떤 사람들에게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얻은 조상에 관한 정보가 강력한 유대감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어떤 검사에서 특정한 조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증명하지 못했다 하더라도(말하자면 아론의 후손처럼), 이는 그 사람이 아닌 어떤 다른 사람의 후손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내주는 것이다. 더구나 미래의 유전자 검사는 한 계보뿐만 아니라 여러 계보를 보여줄 수 있다. 현재는 단지 미토콘드리아 DNA와 Y염색체만 조사할 수 있고, 이들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하나의 계보만을 확인해 줄 뿐이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염색체의 표기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지면 우리 조상의 다양한 갈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유전학자들은 어떤 사람에게 그가 21번 염색체의 일부 조각은 유대인의 조상에게서 물려받았고, 또 3번 염색체의 일부 조각은 유대인 조상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p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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