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지옥으로 변한 조선 땅 조선 하늘을 바라보며 한동안 넋을 잃어야 했던 죄없는 백성들은 “조선바다를 주름잡던 이순신은 아직 죽지 않았다”거나 “못된 놈들이 미워 일부러 목숨을 내던진 것”이라고 믿고 싶었을 것이다. 이순신이 죽었건 살았건 사람들은 그의 이름 석 자를 들먹이며 간신히 기운을 차리고 헤쳐나갈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 “이순신”이라는 이름 자체가 바로 백성들의 수호천사가 되고 신통력 있는 부적이 되었던 셈이다. 이 책은 성웅 이순신과 당시 조선의 상황을 낱낱이 파헤친다.
Ⅰ. 임진왜란이 있기까지 조선은 무엇을 했는가ㆍㆍㆍ11 1. 조선의 2백 년과 일본의 2백년: 무엇이 다른가ㆍㆍㆍ13
1) 조선의 2백 년: 임금을 위한 군대만 있고 백성을 지켜 줄 군대는 없었다
(1) 임진년 이전의 조선 2백년사 요약: “칼은 녹쓸고 붓은 빛났다.”
(2) 1592년 임진년의 조선 정계판도: “죽고 죽이던 당쟁인데 전쟁 났다고 멈출 수 있을까”
2) 일본의 2백년: 일본통일에서 천하통일까지
3) 명나라의 2백년: 몽골의 세계주의 위에 한족 중심의 르네상스 꽃피우기
(1) “한족 부흥”을 내세운 명나라 등장이 초래한 변화들
(2) 명나라와 조선의 2백년
2. 조선침략은 일본의 마지막 탈출구였다ㆍㆍㆍ45
Ⅱ. 무간지옥으로 변한 조선 땅: “하늘이여, 성웅 이순신을 살리소서!”ㆍㆍㆍ51 1. 무간지옥으로 변한 조선 땅: “7년 지옥형”을 치른 조선 사람들ㆍㆍㆍ53
1) 임진왜란-정유재란의 관문: “아아, 부산이여!”
(1) 임진왜란의 관문
(2) 정유재란의 관문
2) 통계로 본 임진왜란-정유재란: “조선! 판정승!”
3) 조선육군의 전투상황: “조선 땅 전체가 피의 전쟁터였다!”
(1) 부산진성-동래전투
(2) 충주패전
(3) 금산전투
(4) 제 1차 진주성전투(진주대첩)
(5) 평양성전투
(6) 행주대첩
(7) 제 2차 진주성전투
(8) 부산상륙
4) 조선수군의 전투상황: “어떻게 동해, 서해가 그리 고요할 수 있었나”
(1) 옥포해전
(2) 부산포해전
(3) 당포해전-당항포해전
(4) 정유재란-칠천량해전
(4) 정유재란-명량해전
(5) 정유재란-노량해전
5) 조선, 일본, 명나라의 무기체계 비교
(1) 조선군 무기체계
(2) 일본군 무기체계
(3) 명나라군의 무기체계
2. 조선의 바다를 지켜 준 성웅 이순신의 활약ㆍㆍㆍ104
Ⅲ. 임진왜란-정유재란 종전 이후: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ㆍㆍㆍ139 1. 성웅 이순신은 죽었나 살았나ㆍㆍㆍ141
2. 원군을 보내 조선을 구해 준 명나라ㆍㆍㆍ146
Ⅳ. 성웅 이순신의 <난중일기> 따라읽기: 전쟁은 영웅을 통해 신화를 낳는다ㆍㆍㆍ151 1. <난중일기>는 성웅 이순신의 통곡과 절규다ㆍㆍㆍ153
2. <난중일기>를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친다ㆍㆍㆍ161
3. <난중일기>는 16세기 조선의 타임캡슐이다 ㆍㆍㆍ163
1) 1592년 임진년 일기(중요부분 발췌)
2) 1593년 계사년 일기(중요부분 발췌)
3) 1594년 갑오년 일기(중요부분 발췌)
4) 1595년 을미년 일기(중요부분 발췌)
5) 1596년 병신년 일기(중요부분 발췌)
6) 1597년 정유년 일기(전체 내용)
7) 1598년 무술년 일기(전체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