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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프랑켄슈타인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 [재고: 2 권] |
|   - 페미니즘 : 채식주의 비판이론과 육식의 성정치
이 책 <프랑캔슈타인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는 우리가 먹는 무엇, 좀더 정확히 말해 어떤 사람이 우리의 가부장제 문화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그리고 육식에 부여된 의미가 사나이다움의 의미를 함축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우리는 남성들이 공적 영역이나 사적 영역에서 여성에 비해 상당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종주의적이고 가부장제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내가 이 책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성정치가 구조화되는방식이 우리가 동물, 특히 소비되는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연관된다는 것이다. 교육체계도 포함한다. |
 캐럴 J.아담스
1970년대부터 반폭력을 운동을 벌인'액티비스트'다. 1976년 예일대학 신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뉴욕주 셰토쿼에서 동료들과 함께 매맞느 여성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뉴욕주 둔커크에서 빈곤, 인종차별, 성차별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는 비영리기구의 대표로 일했다. 1987년 이후 캐럴은 댈러스에 살았다. 그러면서 서던메소디스트대학에서 '성폭력과 가정폭력-신학적, 전원적 관심'을 강의하기 시작했다. 또 캐럴은 채식주의, 동물 옹호, 가정폭력과 성학대에 관련된 글을 잡지와 신문, 책 등에 1백여 편 이상 발표했다. 특히 인간과 비인간인 동물들에 가해지는 폭력 형태의 연결관계에 관심이 많아서, 예를 들연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이 동물에게 해를 끼치는 이유와 그 함의에 대한 글을 썼다. 마지막으로 캐럴은 <채식주의 사료집>과 <신은 채식주의인가>등 중요한 채식 관련 서적에 서문을 썼다. 캐럴의 작품이 지닌 특징은 <식탁 위의 암소> 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잘 들어난다. 록그룹 '콘솔리데이티드'는 이 책 <프랑켄슈타인은 고기를 먹지 않는다>에 자신들의 노래를 바치기도 했다. |
 - 10주년 기념판 서문
- 서문
- 감사의 말
[1] 고기의 가부장제 텍스트들
1. 고기의 성정치
2. 동물 성폭행, 여성 도살
3. 은폐된 폭력, 침묵의 목소리들
4. 말이 살이 되어
[2] 제우스의 복부에서
1. 해체된 텍스트들, 분해된 동물들
2.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창조한 채식주의자 괴물
3. 페미니즘, 1차대전, 그리고 현재의 채식주의
[3] 쌀을 먹는 것이 여성을 믿는 것
1. 채식주의 신체에 대한 왜곡
2. 페미니스트-채식주의 비판이론을 위해
- 에필로그 / 가부장제 소비문화 뒤흔들기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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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성폭행, 여성 도살 (101 P)
우리가 도살장에 취업을 한다면, 어떤 한 작가가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쓴 글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20세기 초에 업튼 싱클레어는 직접 도살장에 취업해 일을 한 적이 있다. 싱클레어는 도살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본주의에서 노동자가 처한 운명의 메타포로 여겼다. <정글>에서 저자의 분신인 주인공 유르기스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도살장을 방문한다. 안내자가 일할 장소로 안내해 준다. 유르기스는 "밖에서는 전혀 보이지도 않고 주의를 끌지도 못하는, 빛도 기억도 망각된 지하 감옥 같은곳에서 벌어지는 다소 무서운 범죄 같은 것"을 경험한다. 아직 다리가 ？어 있는 살아 있는 돼지들이 거꾸로 묶여 꽥꽥 울고, 꿀꿀거리고 울부짖으면서 자신들을 앞으로 운반해 줄 라인에 매달려 있다. 이 라인이 앞으로 움직이면서 목이 따지고, 그런 다음에 "펄펄 물이 끓는 것대한 통 속으로 첨벙 소리를 내며"사라진다. 이 장소가 도살장인 데도 불구하고 모두"이런 돼지의 운명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돼지들은 매우 순진했고 이곳에 안심하고 들어왔다. 그리고 돼지들의 저항은 매우 인간적인었다-그리고 자신들에게 부여된 권리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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