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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새로운 영혼의 병 [재고: 2 권] |
|   | 이 세상에 영혼은 존재할까? 정신분석가인 저자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직접 발견한 현대인의 특징인 언어 능력의 에로스화부터 강박신경증, 상징적 거세에 이르기까지를 새로운 영혼의 병으로 간주하고 예술, 종교, 여성, 정체성을 둘러싼 열네 편의 흥미로운 정신분석학적 소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
 줄리아 크리스테바
1941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났다. 석사를 마치고 65년부터 파리에 유학, 68년에 파리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 및 정신분석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텔켈>지 편집위원, 기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파리 제7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 소설가이다.
주요 저서로는 <기호론> <시적 언어의 혁명> <공포의 힘> <사무라이> <늑대와 노인들>등이 있다. |
 [1] 제1부 임상진단
1. 영혼과 이미지
2. 자각하지 못하는 비탄의 시기에 정신분석가들은 무슨 소용이 있을까?
3. 강박관념 환자와 그의 어머니
4. 역전이 : 되살아난 히스테리
5. 상징적 거세 : 어떤 의문
6.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진 아이
[2] 제2부 역사
1. 성경읽기
2. 주체가 갖고 있는 기호들
3. 청소년 소설
4. 미소의 바퀴
5. 영광, 죽음 그리고 글쓰기
6. 조이스, "그레이스 호퍼" 또는 오를페우스의 귀환
7. 여자 분석자의 비밀들
8. 여성들의 시대
-주
-찾아보기
-옮긴이의 글 |
 강박관념 환자와 그의 어머니
나는 실망한 이 어머니의 이미지 및 하나의 다른 요인, 즉 공격성의 요인으로 그것을 옮길 때, 그 이미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에 관해 말하기가 불가능함을 주목했다. 다른 사람(프로이트)과 그의 어머니를 그에게 깨우치는 공격성을 통해서, 쥐를 갖고 있는 남자는 그의 어머니와의 치명적이고 의기소침한 관계에 성적이 요소를 첨가할 때만이 그의 어머니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울증에 걸린 어머니와의 관계로부터 이중의 도피 반응이 있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프로이트의 어머니와의 관계,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은 어머니에 대한 그의 괴로움보다.... 목을 맨 아이들에 고나해 더욱 쉽게 생각한다.
모성의 모습에 대한 도피 반응은 환자의 이야기에서 항구적이다. 그래서 그가 갑작스럽게 매장한(사람들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나신을 가까스로 떠올리자마자, 그의 할머니의 나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같은 방법으로, 게걸스럽게 먹기와 오럴 섹스에 관해 이야기한 뒤에 그는 좋은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무엇인가 갈색의 후광(사람들은 변을 생각하고 있다)으로 둘러싸인 입술을 핥는 프로이트의 아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는 새로이 다음으로 빠져든다. '그것은 나야, 그리고 나는 그것을 나의 어머니에게 하고 있어'(그것은 프로이트가 말한 것이다). 강박관념 환자의 어머니는 죽었으며 미상이고 우울증에 걸렸거나 혹은 또 다른 어머니다. |
 | 우리는 최근의 정신분석 실천에서 새로운 환자들을 알아내고 있다. 고전적인 외양을 넘어 히스테리나 강박신경증, 자기도취의 상처, 정신병의 위험, 정신신체 상의 증상 모두는 특히 '표현하기 어려움'을 드러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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