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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제임스 딘 - 불멸의 자이언트 (양장본) [재고: 2 권] : James Dean : The Mutant King |
|   순수하고 시적인 데이비드 달튼의 책은 최상급에 속한다. 딘의 사생활과 대중적인 이미지를 깊숙이 파고든 책으로, 그것들을 재능 있었지만 고통받았던 한 인간의 매혹적인 초상화로 묶어낸다. 달튼이 자신의 주요주장, 즉 젊은 반항아들의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돌연변이’를 딘이 스스로 창조해냈다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제시한 증거는 달튼 이전에는 그 누구도 내놓지 못한 것이었다... 이렇게 깊이 있고 강력한 주장이 제시된 적은 없었다. 이전의 그 누구도 인간 제임스 딘의 다양한 얼굴을 포착해내지 못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부분들 사이의 관계를 명확히 보여준 사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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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데이비드 달튼
영화와 록음악 등 대중문화 부분에서 주도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들에 관한 전기를 다수 발표한 전기 전문작가다. 주요저서로는 제니스 조플린의 전기 <내 마음의 편린 : 제니스 조플린의 초상>, 도어스의 리드싱어 짐 모리슨의 생애를 다룬 <미스터 모조의 부활 : 짐 모리슨, 최후의 신성한 바보>(공저), 섹스 피스톨스의 리드싱어 시드 비셔스의 전기 <엘 시드>, 롤링 스톤스의 활동을 추적한 <롤링 스톤스 : 첫 20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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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중 세계 1931년-1940년
2. 정상적인 세계의 중심지 1940년-1949년
3. 눈부신 학창시절 1940년-1949년
4. 1949년의 황금광 1949년-1951년
5. 백곰의 잔상 1951년
6. 브라운관의 유령 1952년-1954년
7. 얼굴로 쓴 일기 1952년-1954년
8. 나는 하찮은 인간 1954년 5월-8월
9. 할리우드의 구설수에 오르다 1954년-1955년
10. 다른 육체는 사절 1954년 가을-1955년 봄
11. 이유 없는 반항 1955년 3월-5월
12. 공기로 쌓은 벽 1955년 5월-9월30일
13. 텍사스에서 고독을 느끼는 스타 1955년 5월-9월
14. 오시리스의 부활 1955년-1974년
15. 돌연변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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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로 쓴 일기 (286 ~ 287 P)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로 가서 지미에게 뭘 하고 싶으냐고 물었죠.
그는 해진 작업복과 티셔츠를 걸치면서 '모두 사르디스로 간다는데, 같이 가고 싶어?'하고 물었어요.
나는 '지미, 그렇게 입고는 사르디스에 들어갈 수 없어, 들여보내주지 않을 거야'하고 말했어요.
그는 '가자. 들여보내줄 거야'하고 대답하더군요. 물론 입장을 하지 못했죠."
"그가 '뭘 하고 싶어?'하고 다시 묻더군요.
내가 안에 들어가고 싶다니까, 그는 기다리고 있으면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고 말했어요.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가더니 정장차림으로 들어왔어요.
아주 드문 경우였죠. 게다가 타이까지 맸더군요! 그런 모습을 떠올려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었어요.
괴상했죠. 아무튼 짐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나는 테이블에 앉아 있었어요.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추잡한 소설 같더군요.
모두가 누군가를 씹어대면서 욕설을 퍼붓는 거예요.
나는 너무 화가 났기 때문에 그가 성가대원 차림으로 문을 들어서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갈 거야'하고 말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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