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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곧은 길에 미래가 있다 [재고: 2 권] |
|   대한민국 코디네이터 "한광옥"
누구나 시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식이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특히 정치인은 무수한 과대공약을 통해 국민에게 약속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광옥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역경과 위기를 헤쳐 온 정치역정을 통해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하고야 마는 믿음을 보여주었기에 이 책에 담긴 그의 정치철학이 더욱 설득력 있어 보인다. - 김병수 (전 연세대학교 총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
 한광옥
194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서울 중동고등학교,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행정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민추협 대변인, 11,13,14,15대 국회의원, 국회 노동 위원회 위원장, 통합 민주당 최고위원, 부총재,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
 [1] 21세기 한국, 어디로 가야 하나
1. 작지만 강한 나라, 강소국으로 가자
2. 새로운 출발을 위한 우리의 과제
[2] 나라를 살리는 정치, 정치를 살리는 리더십
1.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2. 21세기 한국의 리더십
[3] 정보화 선진국을 향하여
1. 정보화로 승부를 걸자
2. 우리도 빌 게이츠를 탄생시키자
[4] 개혁은 생존을 위한 선택
1. 대기업도 죽을 수 있다
2. 은행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3. 언제까지 "공기업=부실"인가
4. 구조조정은 시장논리에
....
[5] 다음 세대에 평화를 물려주자
1. 통일보다 평화가 우선이다
2. 북한은 우리에게 누구인가
3. 진정한 화해는 역지사지로부터
4. 국제협력과 자주의식
5. 21세기 한국의 안보전략
[6] 문명충돌과 선진한국
1. 문명충돌 시대에 한국은 선진국이 될 것인가
2. 지구 환경오염, 남의 일 아니다
3. 한국 근로자의 빛과 그림자
4. 한국의 장애인 왜 서러운가
5. 한국의 노인
....
[7]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1. 내가 본 김대중 대통령
2. 국민의 정부 청와대 비서실
[8] 나의 삶, 나의 정치
1. 나의 삶, 나의 정치
2. 시대의 아픔을 딛고
3. 나의 말 철학
4. 꿈이 있는 사회를 향해 |
 작지만 강한 나라, 강소국으로 가자
지나간 20세기에 우리는 참으로 먼 길을 걸어왔다. 한 세기 전 우리 조상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우리가 치른 고통은 엄청난 것이었다. 국권을 거의 상실한 채 20세기를 맞이해야만 했고, 그 후 36년이라는 세월을 일제 치하에서 식민지 백성으로 살아야 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았지만 그 기쁨은 잠깐이었다. 곧 민족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6.25라는 동족상잔의 전쟁까지 치러야 했다. 그러나 전쟁이 남긴 잿더미 위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선진국과의 거리를 좁힌 가운데 21세기를 맞이할 수 있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참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 냈다. 먼저 산업화를 이룩해 냈다. 전쟁이 남기고 간 폐허 위에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가지고 맨주먹으로 세계13위의 경제대국을 이룩했던 것이다. 다음으로는 민주화를 쟁취했다. 한때 권위주의 독재 정권은 "빵을 위해 자유는 희생되어야 한다"는 개발 독재론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군사적 대치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한반도에서 민주주의는 사치일 뿐"이라는 반공 안보국가론을 우리를 억누르려 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화되기 힘든 악조건 속에서도 국민의 힘으로 마침내 민주화를 이루어 냈던 것이다. 더구나 1987년 민주화를 쟁취한 이래 10년 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투표에 의한 평화적 정권 교체, 즉 여당과 야당이 바뀌는 진정한 의미의 정권 교체를 이룩했다. 이로써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민주화 물결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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