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쓰는 동안 저자 주위에는 이런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나는 이 책을 쓰면서 주변 사람들의 변화에 몹시 당황해야 했다. 완성된 원고를 절반 정도 타이핑하던 무렵, 비서가 갑자기 그 일을 그만두겠다고 알려왔다. 원고를 타이핑하면서 그 안에 담긴 부의 원리를 깨닫고 실천하게 되었는데, 세일즈맨 남편이 높은 실적을 올리기 시작해 더 이상 자기까지 나서서 일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머지 절반을 타이핑하기 위해 나는 다른 비서를 고용했다. 그런데 그 비서마저 일을 다 마치기 전에 그만두겠다고 했다. 일거리를 찾을 당시만 해도 남편이 실직상태였는데, 이제 다른 주에서 훨씬 좋은 직장을 잡았기 때문에 이사를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원고에 담겨 있는 부의 원리가 자기 가족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고 했다.
얼마 후, 설상가상으로 가정부까지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직접 원고를 읽은 적은 없었지만, 내가 이 책을 집필해가면서 부의 원리를 들려주곤 했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자기의 소망인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의류업계에서 성공해 부자가 되어 있다.
놀라운 변화는 나에게도 일어났다. 처음에 이 책을 쓸 무렵,나는 앨라배마의 단칸집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부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책의 전반부를 마칠 때에는 목사가 되어 사택에서 집필할 수 있었다. 원고에 포함된 부의 원리에 몰두함으로써 목사가 되겠다는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을 마무리지을 무렵에는 백만장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 살면서 이미 부와 명예를 거머쥔 상태였다.
캐서린 폰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영적인 작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부의 법칙> 성서의 백만장자?를 비롯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1956년부터 목사로 활약중인 저자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성공의 필수 관계를 널리 전파한 공으로, '여성계의 노먼 빈센트 필'이라 불린다. 특히 <후즈 후(Who"s Who)>와 <소셜 레지스터(Social Resister)>의 인명록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며, 명예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1] 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부의 법칙
1. 부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라
2. 부의 원리를 적용하라
3. 여백을 만들라
4. 불타는 열망을 가져라
5. 상상력을 동원하라
6. 꿈의 실현을 명령하라
7. 타인의 성공을 빌어줘라
8. 돈에 대한 모순된 생각을 버려라
9. 부유해지기 위해서 일하라
[2]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또다른 부의 법칙
1. 사랑과 친절을 베풀라
2. 경제적으로 독립하라
3. 당신의 직관에 따르라
4. 잠재된 특별한 능력을 깨워라
5. 자신감을 가져라
6. 당신의 매력을 발휘하라
7. 긍정적 사고로 빚에서 벗어나라
8. 부의 사고로 건강을 되찾아라
9. 끊임없이 인내하라
- 맺음말
부의 원리를 적용하라
거저 얻을 수는 없다
받기 전에 먼저 주어야 하며, 수확하기 전에 먼저 씨를 뿌려야 하는 것이다. 내어주지도 않고 씨를 뿌리지도 않으면 결코 부를 향한 통로에 들어설 수 없다.
최근에 빈민 구역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나는 다시 한번 이 법칙의 효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그곳의 사람들은 대부분 '동정'받을 생각에만 골몰해 있었다. 먼저 내어주고 씨를 뿌리는 일, 즉 부의 기본 법칙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오로지 거저 얻으려고만 하기 때문에 계속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마도 이 대목에서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가난에 쪼들리는 사람이 남한테 줄 게 어디 있어?"
그러나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줄 것은 언제든지 있다.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꼭 돈과 물질만이 아니다. 사소한 칭찬 한 마디, 친절한 행동 하나에도 발산과 흡수의 법칙은 적용된다.
그래서 나는 이 귀중한 인생의 비밀을 전 세계인에게 알려주고 싶다.
"세상에 거저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진정으로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형의 것이든 유형의 것이든 먼저 넉넉히 내어줘라. 그러면 가장 좋은 것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