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걸쳐 암을 극복함과 동시에, 뚜르 드 프랑스 5연패의 주인공이 된 싸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의 이야기. 저자는 암 이후에도 계속되는 도전적인 삶과 매순간을 어떻게 전심전력으로 살아나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희망이란 무엇이고 1%의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생생한 인생담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저자 - 랜스 암스트롱 - 첫 베스트셀러 <이것은 자전거 이야기가 아닙니다>가 출판된 후, 다시금 연이어 찾아온 희열의 순간들과 만났다. 쌍둥이 딸이 태어나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뽑히고, 2003년까지 뚜르 드 프랑스 5연패라는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1. 다시 또다시 그리고 또다시
2. 딱, 5분만이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면
3. 가장 쉬웠던 날은 어제뿐이다
4. 나도 신을 믿는다
5. 맞바람? 무슨 맞바람?
6. 혼자서 달리지 않는다
7. 나의 공원 벤치
■ 글을 마치고 나서
■ 또 한 번의 끝
약물 테스트에서 음성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수도 없이 찔러대는 주사바늘에 순순히 내 팔을 내밀고, 컵에 받아오라는 소변은 조용히 받아다 제출하는 것이다. 밤이든 낮이든, 사생활이 얼마나 심각하게 침해당하든 불평하지 않고...... 약물 테스트에서 무죄를 증명받는 일은 내겐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거의 매일 같이 내가 어떠한 금지된 약물도 복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나의 노력도 언제나 성공하지는 못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나를 향해 '약물 복용 선수'라고 부르짖는다. 그것까지는 견딜 수 있다. 나는 가슴이 넓은 사람이니까. 나는 약물 테스트에서 한 번도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양성 판정을 받을 만한 어떤 행위도 한 적이 없다. 결코! 왜냐구? 내가 나를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것뿐이니까. 그리고 여기에는 믿을 만한 테스트 방법이 없다. -p.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