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들의 삶에서 가장 기억될 만하고 즐거울 수 있는 경험을 최상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모유 수유에 관한 한 문헌에 기초한 최신 정보와 경험에 바탕을 둔 자식을 빠짐없이 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유 수유는 엄마나 아기의 건강상 매우 유익하며 아울러 국민건강, 나아가 세계 건강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모유 수유를 원하는 많은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모유 수유 전문 상담가로서 그리고 조산사로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보람이 될 것입니다.
정순옥
1987년 춘해대 간호과를 졸업한 그 해 일신기독병원에서 조산사 면허를 취득하였다. 그 후 일신기독병원 책임조산사를 시작으로 한미병원 분만실, 신생아실 수간호사, 울산보람병원 수간호사로 근무하는 등 약 25년간 임상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00년에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한미병원 간호과장을 역임하면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유 수유 클리닉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1년에는 기체조 강사 자격을 취득하여 현재 문화 센터와 여성 병원을 중심으로 "순산과 태교를 위한 임산부 기체조" 교실에 출강하고 있으며 모유 수유 전문 강사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계명대 대학원 간호학과에서 아동간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모유 수유 성공의 집과 코알라 임산부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 아기를 위한 최고의 음식, 모유
2. 모유 수유 성공을 위한 필수 예비지식
3. 모유 수유, 아는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4. 실전! 초보 엄마를 위한 완벽 가이드
5. 문제 상황에서의 모유 수유법 1
6. 문제 상황에서의 모유 수유법 2
7. 문제 상황에서의 모유 수유법 3
8. 특수 상황에서의 모유 수유 100% 성공하기
9. 모유 수유를 돕는 실속 정보
10. OX로 풀어보는 모유 수유 문제집
11. 모유 수유에 관한 Q & A
12. 모유 먹이기에 성공한 장한 엄마들의 체험담
13. 튼튼 쑥쑥! 우리 아기 건강 이유식
14. 아기의 월령별 특징
- 부록 1. 조심조심! 아기 다루기
- 부록 2. 머리좋은 아이 만들기
- 부록 3. 아기 병 백과
모유수유를 돕는 실속 정보 (181 P)
젖 떼는 시기는 아기가 결정한다
3개월에 유치가 나기 시작해서 6개월 아랫니 4개가 나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돌무렵이 되어도 아랫니 2개만 겨우 나는 아기가 있다. 10개월에 걷기 시작하는 아기도 있고 13개월에 겨우 한 걸음 내디디는 아기도 있다.
이처럼 유치가 나는 시기가 다르고 걷는 시기가 다른 것처럼 젖 떼는 시기도 아기마다 다르다.
어떤 아기는 두 살이 되기전에 자연스럽게 스스로 젖을 떼는가 하면 어떤 아니는 3 ~ 5살 까지도 엄마젖을 먹으려 한다.
유난히 빠는 욕구가 강한 아기이거나 신체적 접촉이나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강한 아기, 그리고 젖을 떼기에는 신체적으로 약하거나 알레르기 등의 문제를 가진 아기라면 생리적으로 젖을 더 오래 먹고 싶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