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인사동에 관한 모든 것! 세월이 더께가 쌓이고 역사와 문화가 입혀지면 그 거리는 현대인에게 위대한 유산으로 남는다. 인사동 구석구석에는 시간의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고 그만큼의 사람과 이야기가 살아있다. 오늘도 인사동이 좋은 이유는 거리에 역사와 전통이 흐르고, 시간의 다른 가치가 있고, 사람과 이야기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또 인사동에서 사람을 만나다. 인사동에 대한 거잣말 혹은 진실들, 인사동은 과연 서울의 중심일까? 인사동의 기와지붕 아래는 무엇이 있나? 잊혀져가는 전통이 현대와 어떻게 호흡하고 있을까? 그리고 과연 인사동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 것인가?
지은이 ㅣ 김연희 이화여대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1999년부터 도시연대의 인사동 프로그램 기획팀. 인사동 가이드북 제작팀, 인사동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등에 참여하면서 '인사동 활동가'로 나섰고, 인사동 프로그램의 안내원으로 일했다. 현재 '아름다운 가게' 지원팀 간사이다.
1. 마당이 있는 공간
2. 인사동에서 만난 사람들
3. 시간의 단층이 살아 있는 동네
4. 숨은그림찾기-역사의 현장
5. 숨은그림찾기-3·1운동의 자취
6. 좁은 골목길 그 안으로
7. 인사동의 힘, 작은 가게
8. 인사동도 식후경
9. 현대미술의 메카, 인사동
10. 각양각색, 인사동
옛날 선조들의 뛰어난 과학성과 지혜, 그리고 멋이 그대로 배어 있는 실용적인 민속품에서부터 희귀한 도자기, 전통가구, 서화까지 망라하고 있어 우리 문화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전시된 것 모두가 선조들의 손때가 직접 묻어 있는 물건들, 그야말로 골동품으로서 그 가치가 오롯이 전해진다. 소장품의 상설전시와 매매뿐만 아니라 기획전시도 많이 하고 있다. 언제 들러도 찬찬히 관람할 수 있을 정도록 조용하고 넉넉하다. 지금까지 있었던 전시의 도록을 진열, 판매하고 있어 고도사가 걸어온 길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p.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