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내헌책] 어린 왕자 (양장본) [재고: 1 권] |
|   - 이 책은 출판 년도에 따라 표지와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신선한 감각으로 새롭게 만나는 생텍쥐페리의 작품『어린 왕자』. 세대를 거쳐 검증된 근현대 문학 작품을 엄선한「좋은생각 좋은 소설선」의 하나로,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으로 태어났다. 1943년 출간 이래 103개 언어로 번역된 이 스테디셀러는 순수한 아이들부터 어린 시절의 동심을 마음 한구석에 담아둔 어른들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혼자 사는 별에서 자기의 권위만을 내세우는 왕, 허영에 가득 찬 사람, 무엇이든 소유하려고만 하는 사업가, 쉼 없이 고된 일상만 반복하는 가로등 켜는 사람….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가 만나는 다양한 인간들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 떠났던 어린 왕자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양장본] |
 생 텍쥐페리 (Antoine de Saint Exupery)
1900년 프랑스 리용의 페이라가 8번지에서 태어났다. 4세때 아버지가 사망했고, 청소년기에 제1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21세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임관되었으나 23년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그 후 툴르즈에서 다카르 항로의 정기우편을 비행했다. 1931년 '야간비행'으로 페미나 문학상을 수상했다. 1939년 '인간의 대지'를 발표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에서 소설대상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다시 대위로 동원되었고, 1944년 7월, 그르노블 안시 상공 출격을 마지막으로 귀환하지 않았다.
인간의 참된 본성을 찾아 끊임없이 비행하던, 그리고 사색하던 생떽쥐베리의 글에는 사막과 비행기와 별들이 많이 나온다. 또한 그는 간결하면서도 상징적이고 함축적인 글을 통해 언어가 내뿜는 모순과 거짓으로부터 벗어나려고도 했다.
1929년 첫 작품 <남방 우편기>로 페미나상을 수상했으며, <야간 비행>, <인간의 대지>로 행동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그 밖에도 동화 <어린왕자>와 유작 <성채>, <남방우편기>, <전투조종사>,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작품이 있다. |
 나는 어린 왕자가 살던 별과 그가 별을 떠날 때의 일,그리고 별을 떠나 여행한 일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다. 어린 왕자가 무심코 하는 말들을 통해 차츰 알게 되었던 것이다. 어린 왕자를 만난 지 사흘째 되던 날에 바오밥나무의 비극을 알게 된 것도 그렇게 해서였다.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양 덕분이었다. 어린 왕자가 심각한 얼굴로 느닷없이 나에게 물었다."양들이 작은 나무를 먹는다는 게 정말이야?" "그럼,정말이지." "야!그럼 잘됐네!"
양이 작은 나무를 먹는다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린 왕자는 또 이렇게 물었다. "그럼 바오밥나무도 먹겠네?" 나는 어린 왕자에게 바오밥나무는 작은 나무가 아니라 성당만큼이나 커다란 나무이고,코끼리 떼를 데려간다 하더라도 바오밥나무 한 그루를 다 먹어치우지 못할 것이라고 일러주었다.
코끼리 떼라는 말에 어린 왕자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코끼리들을 포개놓아야겠네." 그리고 어린 왕자는 똑똑하게도 이런 말을 했다. "아마 바오밥나무도 커다랗게 자라기 전에는 작은 나무 였겠지?" "물론이지!그런데 너는 왜 양이 바오밥나무를 먹길 바라는 거지?" |
|
|  | 현재 어린 왕자 (양장본)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