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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세상 청바지(스무살을 위한 철학 청바지 2) [재고: 1 권] |
|   대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스무 살을 위한 철학 청바지> 제2권. 이 책은 38인의 대학교수가 20대에게 던지는 48가지 철학 에세이를 담고 있다. 논리적인 글쓰기를 위해 갖추어야 할 철학교양과 제대로 된 논리를 두루 갖추고 있는, 세상에 대해 제대로 묻고 답하는 젊은 철학 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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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호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양학과 조교를 거쳐 서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건국대학교 정치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중앙일보에서 학술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디지털 미디어학과 교수직을 휴직하고 국정홍보처장으로 재임 중이다.
1997년 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고 2004년 동북공전 특종으로 삼성언론상을 받았다.
<한국 사회 변혁에서의 철학 논쟁> <페레스트로이카와 철학 논쟁> 등의 편저가 있다. |
 *「스무 살을 위한 철학 청바지」시리즈를 내며
* 머리글
CHAPTER 1 개인과 사회-사회는 개인을 보호하는가, 구속하는가
1. 갈등과 균형, 사회를 설명하는 데 어떤 것이 적합할까-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2. 사이버 세계의 자유는 진정한 자유일까-이봉재 서울산업대 교수
3. 공동체주의는 여전히 유효할까-박정순 연세대 교수
4. 동양에는 개인주의가 없었을까-김시천 숭실대 강사
CHAPTER 2 시민과 국가-국가는 늘 정의로울까
1. 국가로부터 자율적인 시민사회는 가능할까-김호기 연세대 교수
2. 군자는 과연 시민이 될 수 있을까-김시천 숭실대 강사
3. 정보 민주주의는 실현될 수 있을까-김창호 명지대 교수
4. 민족과 국가를 초월한 공동체는 어떻게 가능할까-구승회 동국대 교수
CHAPTER 3 인간과 역사-역사는 진실일까, 허구일까
1. 역사는 진보하는 것일까-김창호 명지대 교수
2. 역사적 사실은 진정 객관적일까-이종관 성균관대 교수
3. 세계화 시대, 민족주의는 사라질까-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4. 과연 이데올로기의 종언일까-김창호 명지대 교수
CHAPTER 4 경제와 사회-경제와 윤리는 함께 갈 수 있을까
1. 자유경쟁 체제, 과연 바람직한 제도일까-박순성 동국대 교수
2. 지속 가능한 발전은 과연 가능할까-이상호 고려대 강사
3. 성장과 분배, 어느 것이 먼저일까-정건화 한신대 교수
4. 신자유주의, 발전일까 재앙일까-조원희 국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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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국가 / 국가는 늘 정의로울까 (139 P)
이와 같이 정보 민주주의론은 정치사회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영역에까지 확장되어, 시민사회를 정보 민주주의의 중요한 영역으로 등장시킨다.
정보 민주주의론자들은 전통적인 의미의 정당정치가 쇠퇴하고 상호작용적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을 통해 시민사회의 직접적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시민사회의 민주주의를 고려하지 않는 국가론 중심의 민주주의론에 대한 실천적 극복의 계기를 제공하며, 또한 참여와 경험을 통해 시민사회를 교육하고, 기존의 시민운동이 한계로 경험하던 연대와 저항 수단의 취약성을 극복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운동이 시민사회를 통해서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정치사회에 참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사회 내부의 민주화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시민운동의 불완전성에 대한 인식과 아울러 뉴미디어를 활용한 '가상공동체'와 같은 새로운 공공영역의 등장과 이것의 민주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논자도 있다. 이들에 따르면, 가상공동체의 정치운동은 기존의 정치운동과는 배경이나 목적, 정치 수단을 달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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