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1위 작가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이 엮은 또 하나의 chicken soup 시리즈.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바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이 상,하 2권에 담겨있다. 수돗물 한 방울도 아끼는 짠순이 엄마가 아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내용이 유쾌하게 그려진 내용부터 가슴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슬픈 이야기까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짧은 이야기들을 수록했다.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뉴욕 타임즈와 USA 투데이에서 선정한 가장 위대한 베스트셀러 공저자이며, 카운셀러 겸 저술가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평생을 바친 전문 강연자이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영혼의 전달자인 이들은 가능성, 따뜻한 마음, 영혼의 기쁨, 더 만족한 사람으로 살기 위한 자신의 권리 등 삶의 중요한 요소를 이야기하기 위해 팀을 이루었으며, 이들이 엮은 이야기는 전 세계 150개 나라에서 32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국내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카운셀러 겸 저술가로서 세미나 강사로도 활동하며, ABC, NBC, CBS, HBO, QVC, CNN등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1] 사랑에 관하여
1.녹색 잠옷
2. 한밤중의 전화
3. 엄마의 사랑
4. 크리스마스의 기쁨
5. 스웨터
6. 내가 받은 어머니날 선물
7. 추억
8. 처음 안아 본 내 아들
[2] 용기에 관하여
1. 지미의 새 신발
2. 편지에 담긴 사랑
3. 말
4. 내가 진짜 엄마가 되던 날
5. 영원히 잃을 뻔했던 영혼의 노래
6. 어떤 어머니의 용기
[3] 어머니의 역할
1. 일하는 엄마
2. 귀 기울여라
3. 하느님이 어머니를 만드실 때
4. 우리 회장님은 네살
5. 스포츠광
6. 의붓엄마의 고백
7. 어머니의 기도
8. 수두 일기
9. 다른 여자의 아이들
10. 수돗물이여.마음껏 흘러라
[4] 입양에 관하여
1. 엄마.절 구해 주세요
2. 첫 번 째 질문
3. 조지와 그레이시의 아기들
4. 분에 넘치는 행복
5. 선택한 사랑
[5] 할머니의 사랑
1. 팸의 눈물
2. 은밀한 악수
3. 브라이언의 밤
4. 할머니가 된다는 것
5. 두 번째 기회
6. 세상에서 가장 부유했던 크리스마스
[6] 어머니와 딸
1. 어머니와 딸
2. 나도 데려가!
3. 엄마와 폴크스바겐
4. 가슴이 담고 있는 기억
5. 어머니를 만나도 어머니가 그립다
6. 거울에 비친 어머니의 모습
7. 떠나보내기
8. 난 바로 여기. 네 곁에 있단다
녹색 잠옷
어머니가 뒷문으로 통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석탄을 나르시는 모습을 나는 종종 집 안에서 지켜보았다. 그 열일곱 개의 계단을 어머니는 대개 세 차례씩은 오르내리셔야 했다. 하지만 창문 앞을 지나치실 땐 잊지 않고 나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셨다.
그대가 내 나이 아홉 살 무렵이었다. 비록 넉넉하지는 못했지만 어머니오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우리 아버니는 내가 두 살도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
하지만 가끔씩 석탄을 집 안으로 들여달 줄 아버지를 가진 아이들이 무척 부러웠다.
한 번은 어머니가 직장에서 돌아오시기 전에 나 혼자서 석탄을 들여놓은 적이 있었다. 사실 그 일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별 생각 없이 바구니에 석탄을 담고 두 손으로 바구니를 들었다. 읍! 석탄 바구니가 그렇게 무거울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낑낑거리며 그 바구니를 들고 계단을 몇 번 오르내리다가 나는 그만 울어 버리고 말았다.
힘들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었다. 어머니가 너무 불쌍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든 어머니의 짐을 덜어 드리고 싶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