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서호주 Western Australia
1. 퍼스 Perth
2. 프리멘틀 Fremantle
3.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Rottnest IsIand
4. 번버리 Bumb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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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사 밸리
이곳은 애들레이드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바로사 밸리는 뉴 사우스 웰스의 헌터 밸리와 더불어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이다. 와이너리의 시초는 1839년에 종교의 자유를 찾아 정착한 독일 루터파 기독교인들이 라인 강 유역의 지혀을 닮은 바로사 밸리에 포도밭을 개간하면서부터이다. 원래 스페인어 'Barrosa'에서 유래한 지명인데 철자 오류로 인해 현재의 'Barossa'가 되었다. '포도 계곡'으로 불리는 바로사 밸리는 길이 40km, 폭 11km의 구릉으로, 사방 20km에 약 50여 개의 와이너리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고풍스런 분위기의 와이너리에서는 와인 시음, 판매와 더불어 와인 제조과정 견학이 가능하다. 바로사 밸리는 크게 린독 Lyndoch과 타눈다 Tanunda, 누리우파 Nuriootpa, 앵거스톤 Angaston의 네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큰 매력은 넓은 포도밭, 향기로운 와인과 함께 아름다운 숲속에 우아한 자태로 서있는 유럽식 건물과 독일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거리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와인잔 모양으로 조경된 나무와 정원, 옛모습을 고이 지닌 아담한 교회에서 느껴지는 낭만적인 분위기는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여행의 최적시기는 다양한 축제에 포도향기가 묻어나는 포도 수확철인 3~5월이다. 가장 먼저 린독에 도착하여 주변의 와이너리를 둘러본 후 바로사 밸리의 중심 마을인 타눈다로 이동한다. 다음에 상업지역인 누리우파의 와이너리를 둘러본 후 앵거스톤을 거쳐 바로사 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멩글러스 힐에서 애들레이드로 되돌아오는 루트가 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