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과 삶이 어떻게 지배받고 규정되는지를 사회생태학적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 책이다. 기업(소비주의), 언론(선전과 조작), 무신론(종교의 세뇌)를 해부하면서 소수에 의한 다수의 지배가 음모라기보다는 ‘조직 구성의 틀’에 의한 불가필한 결과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런 자신의 주장을 신화학·불교·도교·문학·철학의 학문적 성찰을 통해 설득력있게 설명하고 있다.
머리말 - 하늘이 아니라 지붕이다!
옮긴이의 말 - 욕망하는 인간은 정치적이다
서론 - 가능성의 한계
01 전체주의를 넘어서 - 노암 촘스키를 중심으로 '상식'의 함정
학문적 방법론 : 계몽적 인간으로서 촘스키
여론 조작 : 선전으로서 대중매체
형성 조건과 '우연적' 필연성
다섯 가지 현실 여과기
(이하 생략)
02 프로파간다 모델의 확장 순응으로서 자유
복종으로서 성공
감시자는 누구인가?
불가피한 신념
노이로제의 경제적 이용
(이하 생략)
03 종교적 진리 죽이기 선전의 찻잔 안에서 돌풍
무신론의 정치 경제학
절망 속의 안전함
우주의 주재자는 죽었다 : 종교여 영원하라!
마취제로서 무신론
(이하 생략)
04 바른 생활 죽이기 계몽된 윤리 : 왜 안되는가?
우주의 법과 지상의 법이라는 무기의 단점
선禪과 생활의 방식 : 도덕의 합리적 기초
틀림으로서 죄
권력 종교와 무신론적 해석의 모순
(이하 생략)
05 고독한 당일치기 여행자 인류 전체가 노이로제를 앓고 있다?
해결 가능한 자아
피흘리는 곳에서 상처를 찾을 수 없다
고독한 당일치기 여행자의 내력
고립 : '혼자 있다'의 의미
06 성공을 넘어서 - 톨스토이의 고백록을 중심으로 스스로 갇힌 자
거짓된 삶 : 톨스토이의 고백
삶이 정지하는 시간
심연으로
참된 실재 세계로 귀환
(이하 생략)
07 상처받은 세계 피루스 왕을 상기하면서
이윤 추구의 병리학
두 가지 저항의 소리
초고층 빌딩의 본 바탕
08 상처받은 두 세계의 결합 세계의 개인화, 개인의 세계화
내가 보던 피 흐르는 상처, 이제 내게서 피가 흐른다
바보 만세! 영웅의 임무
다니지 않은 길을 위한 신발 : 개인의 과제
알 수 없는 운명 : 영웅의 원형
(이하 생략)
09 지적 자기 방어 절망의 느낌에 대항하여
자유의 한계
면역기능으로서 반대 : 국가이 접종
거짓 친구
문제 해결의 장애로서 증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