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는 인류의 존엄성을 낙천적인 사고로 긍정하며, 인류는 대자연 속에서 비록 작은 미물에 불과하지만 하나의 생명체로 존재한다는 법칙을 우화적인 언어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해형 울산 출생. 중제 선생(이호대)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민족문화추진회 고전국역연수언을 수료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를 거쳐 현재는 명지서당의 훈장으로 있으면서 고전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동양정치철학> <국역동국통감> <한시작법과 당시정해>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1. 대자연의 생명력에서 놀아라 2. 세상의 모든 사물은 하나이다 3. 참된 인생을 사는 방법 4.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5. 덕이 안에 가득 차면 밖으로 드러난다 6. 마음을 비우고 변화에 순응해라 7. 스스로를 잊고 하늘의 뜻을 따라야 한다
장자 (96 P)
"자네는 일찍이 행동을 조심하지 않아서 지독한 형벌을 당했거늘 이제 와서 어찌하겠다는 것인가?"
무지가 웃으며 대답했다.
"제가 비록 인간의 도리를 어기고 몸을 함부로 써서 한족 발가락을 잃었으나, 지금 제가 선생님을 찾아온 것은 발가락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알고 그것을 온전하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하늘은 어떤 것이나 차별하지 않고 덮어주며, 땅 또한 어떤 것이나 차별하지 않고 덮어주며, 땅 또한 어떤 것이나 차별하지 않고 올려놓습니다. 전 선생님을 하늘이나 땅같이 마음이 넓은 분으로 여겨 존경하고 있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실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공자는 그의 말을 듣자 그만 부끄러워져서 태도를 고치며 말했다.
현재 내 아들 딸들아 세상은 너의 것이다 - 장자 편 (청소년 필독 교양신서 15) (양장본) 년도바코드중복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