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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헌책] 소망이 뭐예요 (초등교과 인성동화 15) [재고: 1 권] |
|   "인성교육이란 마음의 바탕과 사람 됨됨이를 교육하는 것을 말합니다"
3단계 인성동화
희망. 슬기. 사랑. 행복. 소망 등 개인적인 자아실현을 위한 가치교육, 즉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보람 있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올바른 가치판단 능력을 키워주는 3단계 인선동화입니다. |
 황금찬
1918년 속초에서 태어났습니다.
1953년 <문예>와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고, 월탄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기독교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화보관훈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시집 <물새의 꿈과 젊은 잉크로 쓴 편지> <구름은 비에 젖지 않는다> <행복을 파는 가게> 등 34권과 산문집 <행복과 불행 사이> <들국화> 등 22권이 있습니다.
정공채
경상남도 하동에서 1934년 태어났습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일보> 가자,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등을 거쳐 현대문학상, 시문학상, 한국문학협회상, 편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집 <정공채 시집 있습니까> <아리랑> 외 8권, 역사소설 <초한지>, 수필집 <비에 젖읍시다>, 평론 <아, 전혜린>, 번안소설 <복로주점> 외 여러 편이 있습니다.
최원규
충청남도 공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62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충남대 문과대 학장, 국립대만사범대 교환교수,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환교수를 지냈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상, 현대문학상, 한국펜문학상, 현대시인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습니다.
시집 <겨울 가곡> <순간의 여울> <바다와 새> 등 23권과 수필집 <꺼지지 않는 불꽃> 문학 이론서 <한국현대시론고> 등 5권이 있습니다.
박경민 (그림)
1974년 인천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그림에 아주 관심이 많아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1. 황금찬 / 석류나무 집 아이
2. 정공채 / 별난 앙이의 모험
3. 정공채 / 검둥이
4. 최원규 / 가장 부끄러운 일
5. 최원규 / 첫사랑
- 동화 논술 |
 석류나무 집 아이 (18 ~ 19 P)
"이 석류는 우리 집 거란 말예요."
"미안해, 학생. 정말 미안해."
할머니는 꼬마 손을 잡고 서둘러 골목을 빠져 나갔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손에 이끌려 따라가던 꼬마가 자꾸만 뒤를 돌아다보며 칭얼그렸습니다.
"할머니 저거 갖고 싶어. 저거 따 줘, 할머니."
꼬마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습니다.
"남의 거라서 안 돼. 어서 가자."
할머니는 꼬마를 타이르며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할머니, 저거 갖고 싶어! 할머니, 나 저거 가질 거야!"
꼬마는 기어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허리를 굽혀 꼬마를 업었습니다. 그래도 꼬마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요란하게 울어대는 꼬마 울음소리가 윤석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미안한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할머니!"
윤석이는 할머니를 불렀습니다. 할머니가 고개를 돌려 윤석을 보았습니다.
"어디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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