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사전의 원조「어, 그래?」시리즈의 저자들이 10년간 축적해온 '지식'의 결정판! 시시콜콜한 질문 하나에도 오묘한 진리가 숨어 있다고 믿는 인간들. 이것저것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미쳐 심심할 틈이 없는 인간들. 남들이 일찌감치 밝혀놓은 모범 답안으로 성이 차지 않는 인간들. 짜릿한 그 한마디, '유레카!'를 외치기 위해 미미한 궁금증마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한 인간들.
"난 궁금한 건 절대 못 참아!" 최후의 호기심이 풀릴 때까지,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간다!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앎과 배움과 정신적 성장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하던 한 인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러한 자세야말로 온갖 '지식'의 원동력 아니던가. 동시대의 상식을 의심하고, 당시로서느 아무 쓸모도 없어 보이는 일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며 매달리는 어리석은 용기. 그 근원을 '자유로운 상상력과 순수한 지식의 즐거움'외에 달리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그렇다! 의미와 무의미, 황당함과 진지함을 애써 구분하려는 자기 검열 따윈 접어들고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물음표 던지기, 답을 구하기 위해 천진하리만큼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동서고금의 지식 창고 넘나들기, 그리고 마침내 '유레카!'를 외치는 순간의 환희를 100퍼센트 즐기기, 이것이야말로 5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선생과 우리를 한통속으로 묶어준 삶의 자세였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 - 와우밸리(wowvalley) 과학, 문화, 예술, 역사, 스포츠,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5천 여 종의 방대한 콘텐츠 DB개발하고 있다. 1백 여 종의 e-book, 웹진 콘텐츠, 성인 및 아동 교양물 집필. 이 책에 참여한 저자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김경훈, 백제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한 김정홍, 한국 외국어대학 서반아어과를 졸업한 류미정 등이 있다.
1. 아는 만큼 보이는 기호와 상징의 세계 2. 기막힌 음식에 담긴 푸짐한 사연 3. 네 마음을 보여줘 4. 인간이여, 그대 이름은 '호모 루덴스' 5. 상상불허, 만물의 유래 6. 호시탐탐 우리의 몸을 노리는 '나쁜 녀석들' 7. 한국인을 이해하는 15가지 코드 8. 지구별의 동반자, 육해공 동물들 9. 식물나라 사건 파일 10.숨죽이며 읽는 은밀한 성 이야기
백인에게 더 필요한 선글라스 눈동자가 검은 건 홍채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 때문이다. 멜라닌의 양이 많을수록 눈은 어두운 색을 띠게 되고 멜라닌의 양이 적을수록 그린이나 불루 같은 밝은 색이 된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눈 색깔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가 우리 몸 속에서 하는 역할은 자외선이 눈이나 피부에 해를 끼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햇빛이 강한 날 백인과 흑인이 함께 수영을 한다면 멜라닌 색소가 적은 백인이 화상을 입을 확률이 단연 높다. 눈도 마찬가지다.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적을수록 태양광선에 노출됐을 때 더욱 예민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검은 눈동자를 가진 동양인에게는 사실 선글라스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푸른 눈의 서양인들에게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진한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황인종이나 흑인종보다 백인종이 선글라스를 더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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