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 학교나 교과서, 문제집 등을 떠올리게 되지요? 그러나 공부는 외우고 익히는 지식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올바른 판단과 지혜,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을 갖추기 위해서도 공부가 필요하지요. 유대인들은 늘 <탈무드>를 곁에 두고 공부하는 걸 게을리 하지 않았어요. 학문과 배움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대인들에게 <탈무드>는 수많은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을 주었지요. 유대 민족의 5,000년 역사를 보여 주는 지혜의 기록 <탈무드>, 그 속에는 어려운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 수 있는 열쇠가 숨겨져 있어요. 자, 그럼 지금부터 보물 찾기 하는 즐거운 기분으로 지혜의 열쇠를 찾아 떠나 볼까요?
저자 - 신동일 - 충남 당진에서 태어남 아동문학평론 신인 문학상, <동아일보>에 신춘 문예 동화 당선 초등학교 교과서 집필 위원 역임, 현재 자운 초등 학교 교사 지은책 ... 창작 동화집 <은하수로 날아간 조약돌> <잠들지 않는 별> <서울 친구 평양 친구> <깨묵의 별난 모험> <달타냥의 멋진 모험> <크레파스 친구의 모험 여행> <왕코 선생님과 괴짜 농구부> 등.
1. 굴뚝을 청소한 두 소년 2. 한 걸음 한 걸음 3. 지붕에서 듣는 수업 4. 가르침의 전부 5. 좋은 일 6. 돈과 인내심 7. 계속해서 지식을 쌓아라 8. 조그마한 학교 9. 아내의 기다림 10. 목숨을 구한 까닭 11. 물을 떠나 살 수 없는 물고기 12. 가정의 평화 13. 하나님이 맡긴 보석 14. 삶은 콩과 솔로몬 15. 진짜 어머니, 가짜 어머니 16. 입으로 다치게 하지 않는다 17. 솔로몬왕의 재판 18. 보잘것 없는 그릇 19. 인생이 비결 20. 요술 사과 ....
<구약 성서>의 창세기에 보면 세계는 1일, 2일, 3일.... 차례로 만들어져 6일째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고 바다와 육지를 가르고 온갖 살아 있는 풀과 나무, 짐승과 새들을 만든 뒤, 마지막 6일째 인간을 창조했습니다. 하나님은 어째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맨 마지막으로 만들었을까요? 탈무드는 그 까닭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하찮은 파리 한 마리도 인간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오만해져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사람을 맨 나중에 만든 것은 인간들에게 자연에 대한 겸손을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말입니다. -p.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