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대모험>은 아주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인 동시에, 750년 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를 가르쳐 주는 책이기도 해요. 여러분은 기사들이 일곱 살 때부터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는 사실, 책이 너무 귀해서 쇠사슬로 묶어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이 책에는 성과 기사, 포위 공격과 봉건 제도 등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린다 베일리
<스티브 다이아몬드 미스터리>라는 유명한 시리즈의 지은이입니다. 수많은 곳을 여행해 보았지만, 아직 시간여행은 해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캐나다의 밴쿠버에 살고 있습니다.
빌 슬래빈 (그림)
<전화번호부>와 <우주를 향해 출발> 시리즈를 비롯하여 많은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온타리오의 밀브룩에 살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의 성에서 살고 싶다고요? 지금 바로 이 책을 펴기만 하면 돼요. 그 순간, 중세 시대에 도착해 있을 거니까요.
삼남매는 호기심 때문에 또다시 '뒤죽박죽시간여행사'를 찾아가게 됩니다. 기사가 될 꿈에 부푼 조시는 엠마에게도 중세 시대로 가면 공주가 되어 온갖 화려함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설득했지요. 결국 그들은 신비로운 여행 안내서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나서는데... 멋진 성을 찾아 헤매던 그들은, 기사나 공주가 되기는커녕 하루종일 밭에서 일을 하고도 벼룩이 득실거리는 땅바닥에서 잠을 자야 했고, 먹을 것도 형편없었죠. 게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적군의 포위망 한복판으로 들어가는 처지가 되고 만답니다. 머리 위에서는 불화살과 죽은 소가 비오듯 쏟아지고...
빙커튼 삼남매는 이 정도면 구경할 만큼 했으니 그만 돌아가야겠다고 마음먹지만, 여행 안내서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시간만 자꾸 흘러가니... 과연 삼남매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