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이론과 중국혁명의 실천을 통일한 사상이며 중국의 공산주의, 중국의 마르크스주의라고 일컬을 수 있는 모택동 사상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들을 모앗다. <실천론> <모순론> <신민주주의론>등이 실려 있다.
모택동
중국의 혁명가. 정치가. 공산당의 최고지도자로서 혁명을 승리로 이끌어 중화 인문공화국 건국, 나아가 문화혁명을 발동한 인물이다. 1921년 중국공산당 창립대회에 참가했다. 1927년 호남에서 추수폭동 뒤 소비에트 정권을 수립한 후, 1931년 중화소비에트임시정부 주석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후 49년 10월 중화인민공화국을 건국, 정부 주석이 됨. 1959년 유소기에게 국가주석의 자리를 넘겨 주었으나 국가와 공산당에 대한 통제권은 계속 장악했다. 이때부터 <모택동사상>에 대한 찬양과 모택동 신격화가 추진되었다. 1965년 하반기부터 문화혁명을 지도했다. 76년 4월 모택동 정치에 대한 대중반란으로 알려진 천안문사건이 일어나고, 9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사망했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
1. 실천론
2. 모순론
3. 신민주주의론
-연보
모순론
모순에서 적대가 차지하는 위치
모순의 투쟁성 문제에는 적대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적대란 모순투쟁의 일체의 형태가 아니라 모순투쟁의 한 형태라고 대답한다.
인류역사에 존재하는 계급적 적대, 이것은 모순 투쟁의 특수한 한 표현이다.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사이의 주의사회에서 나를 막론하고 서로 모순되는 두 계급이 장기간 한 사회 내에 같이 존재하며 서로 투쟁한다. 그러나 두 계급의 모순이 일정한 단계까지 발전하였을 때에야 비로소 그것이 외부적 적대의 형태를 취하며 혁명으로 발전한다. 계급사회에서의 평화로부터 전쟁에로의 전환도 이와 같다.
폭탄이 폭발되기 전까지는 모순이 되는 것이 일정한 조건에 의하여 하나의 통일체 내에 같이 존재하고 있을 때이다. 새로운 조건이 나타나야 비로소 폭발하게 된다. 최후에 가서는 외부적 충돌의 형태를 취하여 낡은 모순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물을 나타나게 하는 자연계의 일체 현상에는 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