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십자군 원정으로 유럽과 이슬람 세계의 전쟁이 한창이었을 때, 베네치아 상인이자 모험가이기도 했던 마르코폴로는 동방의 갖가지 문물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와 <동방견문록>을 기록했습니다. 이 책은 당시 중국을 비롯한 동방 여러 나라의 문물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중세 유럽인들이 동방 세계에 대해 눈을 뜨는 계기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유럽과 이슬람 세계의 충돌 십자군 전쟁, 사막과 오아시스가 끝없이 펼쳐진 실크로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몽고의 지도자 징기즈칸 등 생생하게 펼쳐지는 역사의 현장 속으로 위대한 모험가 마르코 폴로와 함께 떠나 보세요!
마르코 폴로
아탈리아 베네치아의 상인, 여행가, 보석상인인 아버지 니콜로 폴로를 따라 베네치아를 떠나 동방의 문물을 두루 체험하엿다.
말년에 제노바의 감옥에 있는 동안 로맨스 작가인 루스티첼 드 피세에게 동방에서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동방견문록(원제:세계경이의 서)>의 원본이다.
김시권(그림)
1966년 만화가 이재학 문하로 만화계에 입문하여 단행본, 학습만화, 세계명작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을 펴냈었다. 대표작으로는 만화 <그라운드의 불꽃>(전6권), <별똥별을 잡아라> <낭인과지객> 학습연재만화 <다롱이>외 다수가 있으며, 삽화 <세계명작소설>(예문당, 삼성당), <한국사><세계사>(미래교육)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