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안정적인 직업이라 하여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많지만 의료 체제나 의학 공부, 다양한 진로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의대 학생들과 졸업생이 쓴 이 책은 살아 있는 정보와 진솔한 경험담으로 의대 지망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의대 생활과 그 후의 진로는 물론 군대 문제와 공부법까지 다루어 의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저자 ㅣ 김종오 1998년 경남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였다. 학교 공부에는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건만, 친구들과 축구 하는 재미로 학교를 꾸준히 다녔다. 미래에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집념으로 현실과 타협하여 학과 공부와 입시 공부를 충실히 했다.
Chapter 1. 의대 & 의사 '의대'를 알고 싶다. 의사라는 직업의 진실을 벗겨 보다.
Chapter 2. 행복과 불행이 함께하는 의대생활 2년의 행복과 4년의 불행 의학, 미지의 바다처럼 넓고 깊다 마지막 고비 의사면허시험, 그리고 감격스런 졸업
Chapter 3 졸업 후 만나게 되는 고민 전공의의 병원 생활 병역의 의무 허준도 울고 가는 의료제도
Chapter 4 또 다른 출발 바다 건너 유학 가기 병원 담장을 넘는 의사들
내과학은 인체 전반을 다루고 있는 만큼 분야가 대단히 광범위하다. 따라서 내과는 병원에서 가장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분화된 세부 분과도 많다.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내분비, 신요로계, 종양, 알레르기, 감염 등의 세부 분과를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세부 분과 전공 내에서도 또다시 세부 전공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소화기내과 간담도계 전공, 내분비내과 갑상선 전공 등과 같은 식이 된다. 의학이 지금처럼 많은 과로 나뉘어지기 전에는 수술적 치료를 요하지 않는 우리 몸의 모든 질병이 내과 의사의 몫이었다. 요즘에는 눈은 안과 의사가, 귀는 이비인후과 의사가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등 특수한 기관의 질병을 각 전문과가 담당하고 있다. -p. 159-
<< 서울대생들이 말하는 공부비법과 진로 선택 >> [조선일보 / 박영성 기자]
간판에 매달리고 유행을 좇다 평생 후회할 일이 전공 선택이고, 그로 인한 젊은 방황들을 합하면 사회적 비용도 만만찮다. ‘서울대생들이 말하는…’ 시리즈(전5권)는 서울대 재학·졸업생들이 (예비)수험생에게 스스로 터득한 공부 비법과 진로 선택에 관한 조언을 담은 체험적 지침서다.
“해방 후 배출된 의사는 9만명, 모든 의사가 호사를 누리는 건 절대 아니고 격무에다 법적·도덕적 책임이 보통 아니다” “의대에서 수시로 치르는 시험은 매번 수능보다 더 큰 불안감을 준다”(의대), “경제학은 돈 버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 생산·분배·소비 과정 속 ‘선택의 학문’이고, ‘학문 축에도 못 낀다’는 경영학은 모든 조직에 필요한 의사결정의 학문이다”(경제·경영), “컴퓨터 공학도는 실습·시험으로 밤샘이 다반사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 상대의 노하우를 빨리 습득하는 게 중요하다”(공대), “로스쿨은 어떻게 입학하고 고시생·사법연수생·군법무관·법조인의 실상은 무엇인가”(법대) 같은, 당사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담았다.
대학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 그렇다면 졸업 후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책은 공인회계사·MBA·컨설턴트·금융(경제·경영)·벤처기업·연구소·학계·전산관리·컴퓨터 보안업체(공대) 등 실제 졸업생들이 어디서 어떻게 먹고사는지를 들려줘 청소년 독자들이 미래를 스스로 그려 보도록 했다.
서울대 시리즈는 다음 주 출간될 ‘영원한 1순위 사범대 교육대’(김다영·황진만 지음)로 완성된다. 한의대생들의 생활과 졸업 후 진로를 적은 ‘인생의 맥을 짚어주는 한의대’(황형주·이진희 지음)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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