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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도서] 암을 이겨낸 사람들 - 암을 이겨낸 19인의 행복한 투병기 [절판] |
|   더 이상 암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암을 통해 비로서 진정 사랑하며 사는 법을 배운 사람들의 행복한 투병기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을 울린 바로 그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
암을 이겨내는 희망의 치유력 |
 대한암협회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는 1966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이래 40여년간 암 예방,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관한 대국민 홍보사업, 암 연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는 단체입니다.
1999년부터 대통령 영부인을 명예회장으로추대하여 협회 주요사업의 추진과 실행에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의료계, 학계, 언론계, 재계, 문화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암 극복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중모색 대국민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
 - 서문
[1] 희망을 부르는 이야기
1. 세상에서 가장 값진 치료제 / 유영주
2. 희망이 끝나는 곳에 희망은 시작된다 / 김명원 - 우수작
3. 여덟 살 소녀의 기도 / 김현지
4. 아버지의 마직막 유언 / 김정희
5. 내 삶의 빚은 아직도 밝다
[2] 눈물을 닦아주는 이야기
1. 반갑지 않은 불청객 / 최윤희 - 우수작
2. 가난한 우리들의 사랑 노래 / 이은진 - 우수작
3. 살아 있는 동안 더 사랑하리라 / 민기숙
4. 오늘도 소중한 하루입니다 / 윤옥희
[3] 사랑을 이어주는 이야기
1. 이겨내지 못할 고통은 없다 / 황순섭 - 대상
2. 인생의 쉼표 하나 / 오순임
3.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 정옥선
4. 세상에 두 번 태어난 사람 / 권오상
5. 아버지 가슴의 지렁이 한 마리 / 김재옥
[4] 깨달음을 전하는 이야기
1. 차라리 암과 친구가 돼라 / 김충향
2. 눈물로 시작한 제2의 인생 / 서영숙
3.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 정동기
4. 불행할 때 행운의 씨앗은 움튼다 / 오정옥
5.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오준석
- 암환자와 가족에게 권하는 14가지 수칙
- '암을 진단받았을 때' 알아야 할 7가지
- '암치료를 시작할 때' 알아야 할 7가지 |
 오늘도 소중한 하루입니다 (100 ~ 101 P)
내가 앓았던 병명은 직작암 3기.
지금 나는 일흔아홉의 나이로 저승에 다녀와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10번이나 맞이하고 하루하루를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건강하게 살아간다. 무슨 병이건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선천적인 것, 후천적인 것, 갑작스런 것과 가족력에 의한 것이 있다.
어려서부터 잔병치레 한 번 없었고 학창 시절에도 10여 년간 개근으로 졸업했을 정도로 건강이라면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스물여섯 살 1월에 결혼하고 얼마 후 아이를 가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입덧이 심해서 식사를 통 못하자 변비가 생기더니 급기야는 치질로 진전되었던 것이다. 임신 중이라 병원 치료도 못한 터에 점덤 악화되어 12년에 걸쳐 5남매를 낳는 동안 치질 수술을 세 번(1, 2차는 개인병원, 3차는 대학병원)이나 받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매번 경과가 좋지 않아 변비와 치질이 고질병이 되어버렸고, 마흔네 살 되던 해 초봄에 환절기 탓인지 치질이 또 악화되어 대학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비닐 장갑 낀 손을 항문으로 넣고 진찰하더니 "잘못하면 암으로 진전될 수도 있어요."라고 했다. 그때만 해도 무슨 말인지 그 의미를 몰랐다. '암'이라면 문외한인지라 의아해하면서도 의사의 경고를 흘려듣고 말았다. 그리고 20여 년......,
예순아홉 살 봄을 맞았다. 희망에 부푼 새봄의 전령은 우리에게 시련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지 않았다. 4남매를 결혼시킨 뒤 남편이랑 막내아들하고 세 식구가 살 새 아파트를 마련했다. 우리 부부는 노후를 풍치 좋고 공기 맑은 곳에서 홀가분하게 살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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