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60여 명의 유명한 동화작가가 쓴 각각의 동화를 그린그림을 종류와 수준에 맞게 학년별로 엮었습니다. 동화작가들이 쓴 기행문, 독서 감상문, 생활문 등 여러 종류의 재미있는 동화를 읽은 다음, 글쓰는 방법을 배울수 있으므로 독서와 글쓰기를 한 권으로 할수 있답니다.
1950년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세종, 해강, 이주홍, 박홍근, 한국 아동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빛이 쌓이는 마을>, <므므와 재재>, <냉이꽃의 추억>, <비탈 위의 작은 집>, <별을 키우는 아이>, <벽에서 나온 아이>, <그림자를 잃은 아이> 등이 있다.
1. 해맞이 가는 길
2. 부처님 머리 위의 까치 둥지
3. 하늘만한 꿈
4. 우리에게 마음이 없다면
5. 비 오는 날
6. 글볶이 떡볶기
7. 작은일 큰 기쁨
8. 울타리 없는 집
9. 1학년 나무
10. 한별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1. 비밀 주머니
12. 산마을 들레의 편지
부처님 머리 위의 까치둥지
"진이 일어났니?"
엄마 목소리가 진이를 깨웠습니다.
"아니요, 진이는 이모를 보로 가지 않을 건가 봐요."
오빠가 말했습니다.
"그럼, 할 수 없구나 우리끼리 가는 수밖에."
엄마 목소리가 진이의 잠 속으로 가물가물 찾아들었습니다. 순간, 진이는 화들짝 놀라 잠자리에서 발딱 일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