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현재 독일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성공한 사업가이며 단란한 가족의 가장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그가 어떻게 20년 이상 고통받던 우울증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는가에 대한 담담하지만 치열한 고백이다.
성의없고 무능한 의사를 만나 약물중독의 위험에 빠지기도 했던 저자는 몇 년만에야 자신을 우울증의 늪에서 건져줄 참된 의사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담당의 덕분에 과다한 약물치료에 의존하지 않게 된 저자는, 자신만의 우울증 극복 노하우를 쌓아가기 시작한다. 햇빛의 중요성, 달리기의 효용, 규칙적인 일과표가 주는 자신감, 의사 앞에서 백 퍼센트 솔직해지기 등, 저자가 몸으로 부딪혀 터득해낸 우울증 치료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지은이 ㅣ 홀거 라이너스 독일의 저명한 건축가이자, 20여권에 이르는 건축 관련 서적의 저자이다. 여러 기업의 고문을 맡고 있기도 하다 1998년, 건축업을 후원할 목적으로 라이너스 재단을 설립했고, 현재 가족과 함께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환상과의 결별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우울증 - 영혼의 암? 내가 경험한 우울증과 치료들 문제는 치료법이 아니라 의사다! 자살? 아니, 삶! 미래가 밝았던 시절의 질병 사랑? 기쁨은 어디에 있는가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위협적인 봄 재산은 의미가 있을까 의상은 도움이 될까 섹스는 도움이 될까 뚜렷한 삶의 계획이 있으면 익사하지 않는다 친구들은 도움이 될까 스포츠는 반드시 도움이 된다! 멋진 자동차 - 남자들에게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수집 활동은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도움이 된다 건강하게 사느냐, 환각 상태로 사느냐 여행 - 도피인가, 행복인가 나와 가까운 사람들 - 모든 불행의 시작? 독서 -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우울증 관련 도서는 도움이 되는가 과연 누가 창의적으로 변할 수 있는가 삶의 본보기 - 기준인가, 함정인가 믿음 - 믿을 수 있다면 좋다! 일은 도움이 된다! 공포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울증은 사람을 결코 놓아주지 않는다 - 하지만 함께 살 수 있다! 옮긴이의 말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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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를 관찰하고, 기분을 밝게 해주고, 긍정적인 기분이 들도록 자극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유효한 행복의 기준으로 그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렇듯 지극히 민감한 순간에 환자는 죽음 선택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존재를 견디고 더 이상 내동댕이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런 때 외부로부터 위로의 말을 듣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 좋아질 것이며 완쾌될 수 도 있다는 진지한 약속을 들을 필요가 있다. 만일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지 않다면, 그는 잘해봐야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번 의사와 만나 상담을 할 것이다. 이런 식이니 그사이에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힘든 시기에 환자를 그렇듯 혼자 내버려둔다면 아무리 치료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가? 난 역시 그런 상황에 빠져본 경험이 있어서 하는 말인데, 우울증 환자에게 아무런 가망성이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좀더 주의깊에 환자를 돌봐주면, 환자의 고통이 훨씬 둔해질 뿐더러, 질병으로부터 훨씬 빨리 빠져나올 수 있다. -p. 101-
현재 우울의 늪을 건너는 법 - 우울증은 나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나에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