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마음 속에 딱딱하고 메마른 생각이 가득 차 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땐 즐겁고 따뜻한 마음을 가슴 속에 심어 줘야 할 거예요.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마음을 채워 줄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 책에 101가지나 실려 있어요. 진실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동물들의 이야기 등 재미있으면서도 사랑스런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101가지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으며 여러분의 마음 속에 행복의 씨앗을 심어 줄 감동과 사랑을 모두 한꺼번에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저자 - 몽당연필 아동문학가 선생님들의 모임이다. 이 책을 쓰신 박경태, 박신식, 송은영, 차보금 선생님이 몽당연필 가족이다. 몽당연필 가족은 어린이들이 어떤 책을 좋아할까, 무슨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줄까 등등을 항상 생각하면서 책 만드는 일을 하지요. 펴낸 책으로는 <아빠, 사랑해요>, <학교 밖 스스로 공부>, <까불이랑 구경가자 청와대>등이 있습니다.
1 유리병 주각을 줍는 노인 2 골드 스미스의 약 상자 3 관중석의 아버지 4 몇십 년을 기다린 사랑 5 손가락을 씻는 물 6 빵 속에 든 금덩이 7 영감님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 8 행복은 어디에 숨겨 둘까요? 9 약속 10 그림자 11 거지 시네모 12 페인트공이 살린 목숨 13 소아마비를 딛고 얻은 금메달 14 거짓말을 안 한다 15 의좋은 형제 16 진정한 평화를 위해 17 게으른 아들의 돈 벌기 . . .
살인지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된 한 죄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로버트 스트라우드로 거친 성격에 사교성도 없어 평소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했어요. 어느 날, 교도관이 그를 면회 온 어머니를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돌려 보냈습니다. 화가 난 스트라우드는 교도관에게 따져 묻다가 큰 싸움으로 번져 그만 교도관을 죽이고 말았어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어머니의 도움으로 로버트 스트라우드는 겨우 무기형으로 감형을 받았습니다. 그는 독방에 갇힌 채 지루하고 무의미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산책을 하다가 죽어 가는 참새 한 마리를 보게 되었어요. "네 처지가 나와 다를 바 없구나." 그는 참새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정성껏 간호한 끝에 마침내 하늘로 훨훨 날려 보냈지요. -p.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