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는 동한 말기 황건적의 난부터 사마연이 천하를 통일할 때까지의 실화로 나관중이 쓴 '삼국연의'를 바탕으로 쓰여진 중국 고대 역사 소설이다. 중국의 화가들이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하여 당시의 배경과 복장, 무기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사백여 점의 그림을 담아, 중원을 누비며 큰 꿈을 펼쳐 나가는 영웅호걸들이 바로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것같이 느껴진다. 또한, '생각하기', 작은 자료실'에는 삼국지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과 당시의 시대, 배경, 인물, 관직, 사자성어 등을 설명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박짐감 넘치게 엮었다.
저자 - 나관중 - 나관중은 중국 산서성 출신으로 강소성과 절강성 지역에서 활동했다. <삼국지>로 일반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희곡작품으로 송나라 초기의 역사를 소재로 한 <조태조용호풍운회>가 있다.
제41장 관우, 장사를 차지하다
제42장 유비, 형주를 빌리다
제43장 장비, 지혜로 파군을 차지하다
제44장 유비, 서천의 주인이 되다
제45장 조조, 군사를 이끌고 서천 지방으로 들어오다
제46장 관우, 용감하게 적을 물리치다
제47장 관우, 방덕의 화살에 맞다
제48장 맹렬한 물길에 잠긴 우금의 군사들
제49장 형주를 잃다
제50장 관우, 낡은 맥성에서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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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관우가 대군을 이끌고 성 밑에 이르자 조인은 곧바로 궁수를 시켜 관우를 향해 활을 쏘게 했다. 아무런 준비도 못했던 관우는 오른쪽 어깨에 화살을 맞고 말았다. 오른쪽 어깨에서는 곧바로 피가 콸콸 쏟아지기 시작했다. 조인은 성 위에서 보고 있다가 곧바로 병사들을 나가 싸우게 했다. 관평이 맞섰지만 조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또 아버지의 상처가 걱정이 되어 급하게 군사들을 물려 진영으로 돌아왔다. - p.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