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대비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할 내용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엮은 생생한 생물 이야기.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탈교과서 내용을 수록하여 개념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인간게놈 프로젝트, 동물의 보호본능, 멘델의 유전법칙 등 20가지 테마로 구분, 최신 이슈가 되는 내용에서부터 생물의 기본 상식에 이르기까지 풍부하게 설명했다.
이병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생물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재직중이다.
테마1. 인간게놈 프로젝트 테마2. 동물의 본능 행동 테마3. 생명의 유지 테마4. 뇌의 구조와 작용 테마5. 수정의 신비 테마6. 심장과 혈액운동 테마7. 호흡 기관 테마8. 광합성 테마9. 동물의 발생 테마10. 환경 오염과 생물 테마11. 생명의 기원에 관한 논쟁 테마12. 인류의 진화 테마13. 경이로운 사람의 피부 테마14. 수질 오염의 수수께끼 테마15. 식물의 호르몬 테마16. 무척추동물의 호르몬 테마17. 세포의 연구 방법 테마18. 멘델의 유전법칙 테마19. 눈의 구조와 역할 테마20. 신장의 중요성
지문의 기능으로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물건을 쥐기 쉽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문이 있으면 손끝이 까칠까칠하여 마찰이 커지므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타이어의 굴곡과 마찬가지로 미끄럼 방지 효과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는 손끝 촉각의 예민함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문의 융기선상에는 촉각에 관계되는 신경이 있기 때문에 손을 대면 즉시 알 수 있다.
고릴라나 침팬지 등 원숭이 종류도 모두 손가락에 지문이 있다. 지문을 가진 동물은 손으로 물건을 쥐는 사람과 원숭이 뿐이다. 남미의 거미원숭이는 꼬리 끝을 나뭇가지에 감고 매달리는데, 이 꼬리 부위에 털이 나지 않고 피부가 노출되어 있어 거기에도 지문과 닮은 무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