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할수 있을까?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60여 명의 유명한 동화작가가 쓴 각각의 동화를 그린그림을 종류와 수준에 맞게 학년별로 엮었습니다. 동화작가들이 쓴 기행문, 독서 감상문, 생활문 등 여러 종류의 재미있는 동화를 읽은 다음, 글쓰는 방법을 배울수 있으므로 독서와 글쓰기를 한 권으로 할수 있답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누나의 까만 십자가'로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고, 1992년에 '오목렌즈'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면서 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작품으로 <아버지와 아들>, <지하철을 탄 천사>, <상계동 아이들>,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천사야 울지마> 등이 있다.
1. 자기곶 등대를 다녀와서
2. 칠갑산 장승 공원을 보고
3. 미나의독서 감상문
4. 꼬마 며느리
5. 수저와 할머니
6. 천사의 병아리
7. 쓸게 너무 많은 아이
8. 제가 발표하겠습니다
9. 5천원
10. 바람이 쓴 편지
11. 토끼눈 아이
칠갑산 장승 공원을 보고
"천하대장군은 남자 장승이고 지하여장군은 여자 장승이야."
엄마가 가르쳐 주셨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왜 장승을 만들었어요?"
나는 궁금했습니다.
"길을 가르키는 이정표로 세우기도 했지만 마을의 수호신 으로 여겨 세운 것이 많단다."
아빠가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호천사 같은거요?"
"그래 옛날 사람들은 장승이 마을에 들어오는 전염병 같은 것들을 막아준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장승을 마을 입구에 세우고 제사를 지냈지."
